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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것을 믿은 아브라함

창세기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012 추천 수 0 2010.10.22 15: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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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15:1-21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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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것을 믿은 아브라함
본문/ 창15:1-21

1. 들어가는 이야기
   지난 주일 우리는 창12:1-9 말씀, 즉 사람의 생각으로는 완벽히 불확실한 미래였으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불확실한 미래를 확실한 미래로 믿고 일단 무조건 정처 없이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아브라함의 믿음을 묵상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눈으로 볼 때 대책 없는 무지막지한 믿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은 아브라함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75세에 그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이 있는 하란 땅을 떠날 때, 내가 네게 가나안 땅을 주겠고, 네가 큰 민족을 이루어 네 이름이 창대케 되고, 네가 이 땅 모든 족속의 복의 근원이 되리라(창12:1-3)하는 3 가지 약속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약속을 믿고 하란을 떠나 가나안과 애굽 땅을 정처 없이 유리 방랑 유목 생활(nomad)을 하며 10년이 지나 그의 나이 85세가 되었는데도 그에게는 한 조각 땅도 없었고, 자식 한 명 없었고, 창대한 이름은 커녕 보잘 것 없는 無名(무명)의 한낱 양치는 늙은 유랑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異常(이상) 중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주, 여호와여 내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 주셨으니 나의 상속자는 내 집에서 기른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 될 모양입니다” 하였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 10년 전 그 휘황찬란한 약속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입니까?” 하는 말을 돌려서 완곡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다. 장차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될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현장 실습 실물 교육 차원에서 아브라함을 이끌고 천막 밖으로 인도하여 밤하늘에 수많은 별을 보이시며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놀라운 믿을 수 없는 하나님의 계시를 마음에 믿었습니다. 앞에 언급한 아브라함의 불평과 의심을 염두에 둔다면 아브라함이 믿는다고 한 것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앞이니까 할 수 없이 억지로 마지못해 믿는다고 하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음부와 유명도 여호와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인생의 마음이리요(잠15:11)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분, 사람의 영혼을 지키시는 분(잠24:11-12), 마음의 비밀을 아시는 분(시44:21), 사람의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시는 분입니다(렘17:10). 그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믿으니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을 수 없는 약속을 정말 믿었던 것입니다. 진정 무지막지한 대책 없는 믿음입니다.

3.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것을 아브라함은 어떻게 믿을 수 있었는가?
첫째. 아브라함은 자기 스스로 선택한 종교=하나님 신앙에 대한 책임=신앙적 지조=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신념(하나님 편에서 본다면 하나님의 선택=하나님이 내리시는 불가항력의 은혜=하나님의 섭리) 때문입니다.

다음은 아브라함의 인간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할 것이요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할 것이라 하며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는 너그러움(창13:1-13), 집에서 기른 318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시날 왕 아므라벨과 소돔왕 베라와의 전투에 참가하여 조카 롯을 구해 오는 유비무환과 친족 사랑(창14:1-16), 하나님의 제사장 살렘 왕 멜기세덱에게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아낌 없이 뚝 떼어 드리는 경건성(창14:17-20), 쩨쩨한 소돔 왕에게 전리품을 몽땅 주어버린 호탕함(창14:21-24), 하나님께 떼를 써서라도 어떻게 하든지 사람을 살려보려고 처절하게 고뇌하는 인간애(창18:22-33) 등. 아브라함은 의리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전5:2),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食言(식언: 약속을 지키지 않음)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23:19)” 하는 의식에 투철하였기 때문입니다.

셋째.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자기를 깊이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에서 예수님을 앞에 두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는 정도를 지나 욕하며 저주까지 하는 베드로를 보시고도 침묵하신 것은 예수께서 베드로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눅22:61). 공부를 끝맺지 못한 채 돌아 온 한석봉을 그의 어머니가 한 밤 중에 아들을 내친 것은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독수리가 절벽 아래로 새끼 독수리를 떼밀어 떨어뜨리는 것은 새끼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지 10년이 넘도록 약속에 대한 아무런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아브라함은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합리적, 정상적, 현실적으로 볼 때(자신의 나이 85세, 아내 사라의 나이 75세), 밤 하늘의 별처럼 많은 후손을 주시겠다는 말씀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약속이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믿었고 그 믿음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 모인 각 사람에게 아브라함과 같이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충만히 부어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축원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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