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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설(Legend of Spring)

시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261 추천 수 0 2010.10.22 15: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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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26:5-6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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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설(Legend of Spring)
본문/ 시126:5-6

1. 들어가는 이야기

   단풍-낙엽-추수가 한창인 가을에 “봄의 전설(Legend of Spring)”이란 설교 제목이 좀 마뜩찮다고 여기실 것입니다. 나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사실인즉 유명산-어비산-남한산성 그리고 우리 교회 주변의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바라보다가 “가을의 전설”이라는 설교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준비하던 중 생각이 비약하여 봄-여름-가을-겨울로 짝을 맞추기로 한 것입니다. 먼저 오늘 본문 말씀을 읽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년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Those who sow in tears will reap with songs of joy. He who goes weeping, carrying seed to sow, will return with songs of joy, carrying sheaves with him 시126:5-6).

2. 웹스터 사전의 봄(spring)에 대한 설명
웹스터 사전에서 <스프링-spring> 항목을 찾아보니, 스프링은 동사와 명사로 쓰이는 말인데 통합적으로 그 의미를 약술하면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Spring = *봄-여름-가을-겨울 四季(사계)의 첫 계절 *청년-젊은이-청춘(springal) *땅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근원 *모든 행동의 근본 동기 *상처받아 찌글찌글해진 몸이 원래의 탄력을 회복하다 *탄력 있고 탱탱하게 솟아오르다, 솟구치다 *나무가 성장하다 *존재하기 시작하다 *속도와 힘을 동반하고 앞으로 나아가다 *힘차게 도약하다 *에너지, 튀어 오름 등입니다.  

봄(스프링)이란 말 속에 담지된 의미를 찬찬히 살펴보고 내 마음에 연상되는 것은 화창한 봄-elan vital(삶의 비약)-존재의 힘-부활-시원한 샘물....입니다. 아울러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보라. 청춘의 피가 뜨거운지라 인간의 동산에 사랑의 풀이 돋고 이상의 꽃이 피고 희망의 놀이 뜨고 열락의 새가 운다” 라고 시작되는 민태원의 청춘예찬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의 첫 계절인 봄은 곧 인생의 사계 유년기(1-20세)-청년기(21-40세)-장년기(41-60세)-노년기(61세 이후) 중 유년기-청년기에 해당됩니다. 혹 “뭐? 40세 먹은 사람도 인생의 봄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21세기 중반 2050년 즈음이면 평균수명이 120세 입니다. 따라서 1-40세 까지를 인생의 봄(Spring)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리라 생각합니다.

3. 봄의 전설(Legen of Spring)
첫째. 봄은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씨 뿌리는 시기-준비하는 시기-터 닦는 시기입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뽐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전3:1-2). 탈무드에 이르기를 “아이에게 자기 먹을 것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는 직업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아이를 도적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만고불변의 창조질서입니다.

영국의 체스터필드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네가 훗날 판자집에서 사느냐? 평범한 벽돌집에서 사느냐? 도리아-코린트-이오니아 식 기둥으로 세워진 집에 사느냐? 하는 것은 지금 네가 무엇을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 하였습니다.

둘째. 봄은 사랑하는 시기입니다. 봄은 천지간의 陽氣(양기)가 솟구쳐 萬化方暢(만화방창)하고 뭍 생명들이 짝 짓고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계절입니다. 인생의 봄을 맞아 선남선녀가 짝을 이루어 집 짓고 자녀를 낳아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인생을 지혜롭게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바 그 일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저는 그 생명의 날을 깊이 관념치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저의 마음의 기뻐하는 것으로 응하심이라(전5:18-20)” 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서양 속담: “꽃 피는 5월에 사랑할 줄 모르는 자는 목석=멍청이=바보다(He has a very hard heart who does not love in May), 인생은 숨 쉰다고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어야 살아 있는 것이다(Life consists not in breathing, but in enjoying).

셋째. 봄은 잘 노는 시기입니다. 성실함+근검+절약+부지런함+생산성을 최고의 윤리 덕목으로 숭상하던 농경사회-산업사회를 살아온 우리의 무의식 저변에는 아직도 “놀이=허랑방탕=빈둥빈둥=게으름=무능=죄악” 이라는 이데올로기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 놀 줄 모릅니다.  

그러나  탈산업화-탈현대화(포스트 모더니즘)-지식정보화 시대에서 강조되는 윤리 덕목은 새로운 기술-기획-정보-창조적 아이디어-스피드-변화-예술성 등입니다. 그런데 놀이 문화 전문가 김정운 교수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이런 능력은 편안한 상태에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재미있게 몰입하여 잘 놀 때 활발히 계발된다고 합니다. 즉 놀이=창조성이라는 말입니다. 노세 노세 젊어 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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