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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시1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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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본문/ 시;106:1
1. 들어가는 이야기
2007년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절기로는 11월 8일(목)이 立冬(입동)이니 겨울이라 하겠지만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입니다. 밤에는 13도에 맞추어 놓은 귀두라미 보일러가 저절로 왱- 하고 돌아 갑니다. 우리 교회 주변의 논과 밭은 가을 걷이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아침이면 들은 밤새 내려앉은 서리로 하얗고 자동차 앞 유리창에는 성애가 두텁게 기어 박빡 긁어 내어야 자동차를 운행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2007년도 이제 12월 한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2007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헤어보고 감사하며 남은 12월 동안 미진한 것을 잘 마무리하고 2008년을 위한 아름다운 비전을 설계할 때입니다. 내가 매년 추수감사절 때마다 강조하는 것이지만 일 년 중 요즈음 처럼 중요한 시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12월에 접어들면 곧바로 동창, 직장,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망년회가 시작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면 금방 2007년이 흘러가고 아무 준비 없이 흐리몽롱한 상태에서 2008년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2007년 다이어리를 들춰보고 매듭지을 것은 매듭짓고 2008년 달력과 다이어리를 미리 준비하고 자신의 비전을 차분하게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축원! 축원! 합니다.
2. 2007년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
사람마다 삶의 정황이 다르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하나로 일괄하여 말 할 수 없는 것임으로 우리 각 사람마다 자기가 받은 은혜를 세어 볼 일입니다. 나는 나대로 2007년 내가 받은 은혜를 세어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무엇보다 내가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다는 것.
*내 좋은 친구들이 말씀의 샘물 제7권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후원하여 주신 일.
*말씀의 샘물 제461호부터 현재 제499호까지 정성껏 만들어 보낸 일.
*우리 뒷집에서 집을 새로 짓는 바람에 정배리 집터의 토지 경계가 따따부따 시비 없이 분명해 진 일.
*딸 아이 이혜원이 미국 시애틀 국제 공항에서 인턴 사원 수련을 무사히 마친 일. *11월 8일(목) 가족회의를 은혜롭게 마친 일.
*설악산 공룡능선, 예봉산-운길산, 용문산-장군봉-백운봉 등 종주한 일.
*평양노회 자산관리 위원회 심의 통과한 일
*3월 5-9일, 일본 후쿠오까-나가사끼-시마바라 선교유적지를 돌아 본 일
3.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에 대한 감사입니다
첫째. 보고, 듣고, 냄새 맡고, 감각하고, 먹고, 입고, 자고, 배설하고, 생각하고, 일하고, 운전하고, 四端七情(사단칠정)을 느끼고, 하나님의 집에서 예배드리고, 말씀 듣고, 아침 저녁으로 잘 자고 잘 일어날 수 있는 생명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日常(일상)에 대하여 별로 감사를 느끼지 못합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고장나면 괴롭고 불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나는 지난주일 뜰에 이곳저곳 흩어져 있는 돌들을 한 곳으로 가지런히 쌓다가 그만 오른 손 중지를 돌에 찧었습니다. 아이고! 순간 눈물이 찔끔 나고 강력한 통증이 온 몸을 훑었습니다. 중지는 금방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오른 손을 쓸 수 없습니다. 돌 쌓기는 중도 작파하였습니다. 그 후 며칠 동안 자동차 문을 열 때, 이부자리 갤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마다 통증이 왔습니다. 지금까지도 불편합니다. 나는 이 작은 체험으로 일상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둘째. 남편, 아내, 아이들, 친구들, 이웃 사람들, 직장 동료들, 거래처 사람들, 교회 식구들, 목사님, 전도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남녀 전도회 회원들, 수퍼 마켓 아저씨, 식당 아줌마, 버스-지하철-택시 기사들, 목욕탕-이발소-미장원 사람들, 은행-보험-펀드 매니저, 이명박-이회창-정동영-권영길-이인제-문국현 등에게 감사하여야 합니다.
내가 존재하는 것은 그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 분들이 없다면 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시대 이 나라에 나를 지명하여 부르신 것처럼 그 분들도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一中一切多中一(일중일체다중일: 하나 속에 전체가 있고 그 전체도 결국 하나다)
一卽一切多卽一(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곧 전체며 전체는 곧 하나다)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 티글 하나에 온 세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一切塵中亦如是(일체진중역여시: 각각의 모든 티끌 가운데도 그러하도다)
3.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산, 바다, 강, 햇님, 달님, 별님, 바람, 나무, 숲, 들, 꽃, 땅 위에 사는 모든 것들, 공중에 나는 모든 것들, 물 속에 사는 모든 것, 눈에 보이는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빛, 눈에 보이는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온 우주의 물리적 에너지 그리고 정신적 영적 에너지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동서고금의 모든 고대 문명(수메르 문명, 황하 문명, 애굽 문명, 인도 문명 등)의 기본은 治山治水(치산치수)였습니다. 달나라 우주 여행을 하는 오늘도 여전히 그러합니다. 사람의 생존 기반이 이 우주 자연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이 죽으면 사람도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주와 자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여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으로 돌보고 사랑하여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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