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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337】방언
"엄마, 나 방언 받고 싶어요"
"너, 방언이 뭔지 알아?"
"기도할 때 '올레리 꼴레리'하면서 이상한 말로 기도하는거요. 주영이랑 사랑이랑 하는 그 방언 말이어요"
아침에 학교에 가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던 초등학교 2학년인 좋은이가 느닷없이 방언 받고 싶다는 말을 해서 엄마 아빠(아빠는 작은방에서 그 소리를 들으며 혼자 띠웅~~` 뒤로 넘어갔다)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영이 민감해서 영적인 분위기를 금방 느낍니다. 그리고 그게 뭔지는 모르면서도 그 민감함을 거침없이 말로 표현합니다.
요즘 엄마아빠가 영적으로 곤한 전투를 하면서 미처 아이들까지 챙기지 못했더니, 그 결과가 당장에 드러납니다. 오늘 아침에는 특별히 좋은이가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으로 택한 그 '방언'을 받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2003.5.29 ⓒ최용우
"엄마, 나 방언 받고 싶어요"
"너, 방언이 뭔지 알아?"
"기도할 때 '올레리 꼴레리'하면서 이상한 말로 기도하는거요. 주영이랑 사랑이랑 하는 그 방언 말이어요"
아침에 학교에 가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던 초등학교 2학년인 좋은이가 느닷없이 방언 받고 싶다는 말을 해서 엄마 아빠(아빠는 작은방에서 그 소리를 들으며 혼자 띠웅~~` 뒤로 넘어갔다)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영이 민감해서 영적인 분위기를 금방 느낍니다. 그리고 그게 뭔지는 모르면서도 그 민감함을 거침없이 말로 표현합니다.
요즘 엄마아빠가 영적으로 곤한 전투를 하면서 미처 아이들까지 챙기지 못했더니, 그 결과가 당장에 드러납니다. 오늘 아침에는 특별히 좋은이가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으로 택한 그 '방언'을 받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2003.5.29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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