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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339】이상한 엄마?
아이들 속옷과 수건에 비누칠을 하고 옥시크린을 넣어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았다.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씩 이렇게 삶아야 깨끗하다.
빨래 삶는 냄새...
킁킁거리며 주방에 온 좋은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한마디한다.
"엄마! 수건은 먹질 못하는데 왜 부글부글 끓이세요?" -이인숙
빨래춤 (사진:네이버 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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