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예? 튜브가 없어요?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347 추천 수 0 2003.06.04 11:54:34
.........


여름에 개울가에서 튜브를 타고 노는 아이들- 권창대.최좋은 (사진 최용우)

【갈릴리의 아침 342】예? 튜브가 없어요?

자동차 뒷바퀴도 드디어 펑크가 났습니다. 다행이 펌프로 바람을 넣고 바람이 다 빠지기 전에 바람처럼 카-센타로 달려갔습니다.
"아저씨, 뒷바퀴 오른쪽이 펑크가 났거든요."
카센타 직원은 차를 크레인 위에 올려놓고 조금 들더니 날카로운 송곳으로 타이어를 푹푹 찔러대는 것이었습니다. 깜딱 놀라서 말리며
"아저씨, 그렇게 막 쑤시면 튜브에 구멍이 나쟎아요. 그렇쟎아도 지금 빵꾸가 났는데..."
"무튜브입니다."
"무...무... 뭐요? 그게 뭔 말이데요?"
"튜브가 없는 타이어라는 말입니다."
"???"
빙긋이 웃던 그 아저씨는 차 바퀴를 빼서 친절하게 타이어 속을 까 보여 주었습니다. 정말 튜브가 없었습니다. 그 강에서 물놀이를 할 때 타고 노는 튜브 말입니다.
"튜브 없어진지가 언제인데... 모르셨어요? 요즘엔 튜브 있는 바퀴는 안나와요."
"... ... ..."
나 지금 서기 2003년도를 사는 게 맞아? 차바퀴 안에서 튜브가 사라진지도 모르고 살다니... 그럼 앞으로 물놀이 할 때는 뭘로 하나? (그러고 보니 요즘에 차 튜브를 가지고 물놀이하는 사람도 별로 못 본 것 같고, 전에 길거리에 그렇게 많던 '차 빵꾸 때워줍니다.'는 글씨도 못 본지 한참 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자동차 바퀴의 타이어를 네 개 다 갈았습니다.
새 바퀴로 달리는 기분은 마치 새 신발을 신고 달리는 기분입니다. 2003.6.3 ⓒ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2 어부동일기00-03 씩씩한 나무 최용우 2003-07-19 1283
701 어부동일기00-03 계란 [1] 최용우 2003-07-18 1103
700 어부동일기00-03 달덩이 같이 [5] 최용우 2003-07-18 1473
699 어부동일기00-03 깨끗한 물 file [1] 최용우 2003-07-18 1085
698 최용우팡세 최용우 2003-07-09 1084
697 어부동일기00-03 참 좋습니다. [4] 최용우 2003-07-09 1183
696 어부동일기00-03 가로등 [1] 최용우 2003-07-08 1354
695 어부동일기00-03 기분 좋아지는 저울 file [1] 최용우 2003-07-08 1222
694 어부동일기00-03 뭐 집었어? 최용우 2003-07-05 1013
693 어부동일기00-03 투자 [1] 최용우 2003-07-04 1117
692 어부동일기00-03 다 죽었어요. 최용우 2003-07-02 1113
691 어부동일기00-03 꽃이 들려주는 동화 최용우 2003-07-01 1943
690 어부동일기00-03 밝은이 생일 최용우 2003-06-30 1064
689 어부동일기00-03 옷 입혀 주신 하나님 최용우 2003-06-28 1248
688 어부동일기00-03 운전을 하다가 졸리면... [4] 최용우 2003-06-26 1168
687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2003-06-26 1156
686 어부동일기00-03 참고 견딤 최용우 2003-06-25 1251
685 어부동일기00-03 동네사람 최용우 2003-06-24 1482
684 어부동일기00-03 송집사님 이사 최용우 2003-06-23 1344
683 어부동일기00-03 좋은 이웃들 최용우 2003-06-23 1310
682 어부동일기00-03 풀밭 [1] 최용우 2003-06-23 2511
681 감사.칼럼.기타 배가 고픈 아웃사이더 선교사 [3] 최용우 2003-06-19 1165
680 어부동일기00-03 아무래도 최용우 2003-06-19 1186
679 어부동일기00-03 칼갈기 file 최용우 2003-06-17 2651
678 어부동일기00-03 똥떡 최용우 2003-06-17 1366
677 어부동일기00-03 15년전의 약속 [7] 최용우 2003-06-14 1182
676 어부동일기00-03 마음 최용우 2003-06-13 1165
675 어부동일기00-03 내 몸 같은 친구 최용우 2003-06-13 1167
674 어부동일기00-03 보약 최용우 2003-06-10 1332
673 최용우팡세 남긴 것 최용우 2003-06-09 1318
672 어부동일기00-03 참새집 최용우 2003-06-09 1617
671 어부동일기00-03 버찌차 [9] 최용우 2003-06-05 1468
» 어부동일기00-03 예? 튜브가 없어요? 최용우 2003-06-04 1347
669 어부동일기00-03 언어전달 [1] 최용우 2003-06-03 1348
668 어부동일기00-03 둥글레 화분 최용우 2003-06-02 181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