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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346】내 몸 같은 친구
옥천에서 오케이목장을 하시는 집사님 부부가 잠깐 다녀가셨습니다. 목장은 목장인데 소나 말, 양 같은 동물을 키우는 목장이 아니라 벌을 키우는 '벌목장'입니다. 꿀은 아카시꽃과 잡꽃, 밤꽃이 피는 5-6월 사이 1년에 한 번 한달정도 생산합니다. (사실은 생산이 아니라 벌이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이른 새벽에 꿀을 훔치는 것이지요), 꽃이 많이 피면 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막 춤을 추는 것이 느껴진다는 말씀이 참 신기했습니다.
얼마전에 '내 몸 같은 친구'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면서 눈시울을 적시는데, 참 우정이 돈독한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내 몸 같은 친구'라는 표현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내 몸과 같은 친구'가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또 내 몸과 같은 친구를 잃은 그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2003.6.10 ⓒ최용우
옥천에서 오케이목장을 하시는 집사님 부부가 잠깐 다녀가셨습니다. 목장은 목장인데 소나 말, 양 같은 동물을 키우는 목장이 아니라 벌을 키우는 '벌목장'입니다. 꿀은 아카시꽃과 잡꽃, 밤꽃이 피는 5-6월 사이 1년에 한 번 한달정도 생산합니다. (사실은 생산이 아니라 벌이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이른 새벽에 꿀을 훔치는 것이지요), 꽃이 많이 피면 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막 춤을 추는 것이 느껴진다는 말씀이 참 신기했습니다.
얼마전에 '내 몸 같은 친구'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면서 눈시울을 적시는데, 참 우정이 돈독한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내 몸 같은 친구'라는 표현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내 몸과 같은 친구'가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또 내 몸과 같은 친구를 잃은 그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2003.6.10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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