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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348】마음
아침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좋은이가 아빠에게 뜬금 없이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우리 학교갔다 돌아오면 집에 가기 전에 꼭 차로 어부동교회 앞까지 태워다 주세요."
"어부동교회 앞에까지?"
"예. 교회 앞에서 내려주고 가세요"
"아니, 왜?"
"기도하게요"
"기도?"
"예. 하나님이 우리 가족 지켜주시라고 교회에서 기도할라구요"
-그래, 좋은아 마음만이라도 그렇게 거들어 주니 고맙다. 지금은 온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될 때이거든. 2003.6.12 ⓒ최용우
아침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좋은이가 아빠에게 뜬금 없이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우리 학교갔다 돌아오면 집에 가기 전에 꼭 차로 어부동교회 앞까지 태워다 주세요."
"어부동교회 앞에까지?"
"예. 교회 앞에서 내려주고 가세요"
"아니, 왜?"
"기도하게요"
"기도?"
"예. 하나님이 우리 가족 지켜주시라고 교회에서 기도할라구요"
-그래, 좋은아 마음만이라도 그렇게 거들어 주니 고맙다. 지금은 온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될 때이거든. 2003.6.12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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