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울었습니다.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179 추천 수 0 2003.07.30 15:26:40
.........
【갈릴리의 아침 381】울었습니다.

단정하고 인자한 모습이 마치 아브라함 같으신 어떤 목사님 집에서 하룻밤 아주 편한 잠을 잤습니다. 성도라야 네명밖에 안되고 세명씩 앉는 의자 다섯 개가 전부인 초미니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도 얼굴이 마치 예수님 얼굴처럼 환한 목사님, 사모님 집에서 잠을 자는데, 꼭 천국에서 자는 것처럼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자면서 무슨 꿈을 꾸었는데 선명하게 생각나지는 않지만, 무척 억울하고 힘든 일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마디 변명도 안하고 대꾸도 안하고 그 어려움을 그저 묵묵히 견디어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제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것을 다 알고 위로를 해 주는데, 저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한 순간에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며 엉엉 울었습니다. 잠을 깨고서도 참 이상한 꿈이다 싶었는데,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그런데 자면서 왜 그렇게 흐느끼며 울었어요? 무슨 꿈을 꾸었어요?" 저의 이상한 꿈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현실 속에서 억누르고 있던 것들이 꿈속에서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자연치유'가 되는 과정일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천국 같은 곳에서 잠을 자니, 저절로 자연치유가 된 듯 합니다.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 그림 같이 아름다운 곳에서 목회를 하시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겨 주시는 목사님, 사모님 집은 정말 작은 천국이었습니다. 2003.7.30 ⓒ최용우

전서월 사모님, 황금열 목사님이 사시는 동네 - 가리왕산 입구에서 100미터 언덕에 있는 은광교회

1.물이 너무나도 맑아 그냥 떠먹고 싶은 계곡

2.교회 마당에서 밥먹으며 바라본 가리왕산 운해

3.이끼계곡

5.가리왕산 구름바다

7.아침 구름 바다.

8.얼음동굴 입구 장승

9.폐광

10.앵초

11.맑은 물

댓글 '3'

섬김이

2003.07.30 16:24:03

너무 아름답네요.
정말 천국이 따로 없는 듯...
저도 은광교회와 가리왕산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물론 목사님, 사모님도 만나뵙고 싶은데....언제나 시간이 날는지...

물망초

2016.01.22 11:14:55

고마워요전도사님~~`~십년이 지나 이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늘 기도해주심 감사해요!! 새해 건겅허고 승리하시길~~~

최용우

2016.01.23 08:09:48

추억이 새록새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7 어부동일기00-03 종교인은 다 도둑놈들이여! 최용우 2003-09-14 1191
736 감사.칼럼.기타 세상에 이런 일이! - 햇볕같은이야기에 10억명 가입! file 최용우 2003-09-14 1286
735 어부동일기00-03 아빠와 딸 [4] 최용우 2003-09-09 1200
734 어부동일기00-03 [갈릴리의아침*끝] 교회 가는 길 최용우 2003-09-08 1345
733 어부동일기00-03 큰절 [6] 최용우 2003-09-08 1788
732 어부동일기00-03 이발 [1] 최용우 2003-09-05 1121
731 어부동일기00-03 사진 최용우 2003-09-04 1294
730 어부동일기00-03 우리식구 벌 최용우 2003-09-02 1469
729 어부동일기00-03 가을소식 file 최용우 2003-09-02 1049
728 어부동일기00-03 방법 최용우 2003-09-01 1213
727 어부동일기00-03 옷 벗고 있는 아줌마들 [1] 최용우 2003-08-30 3475
726 어부동일기00-03 의료혜택 [4] 최용우 2003-08-29 1115
725 어부동일기00-03 우무동과 법수리 최용우 2003-08-28 1272
724 어부동일기00-03 네잎 클로버 최용우 2003-08-28 1517
723 어부동일기00-03 사실과 진실 최용우 2003-08-26 1050
722 어부동일기00-03 아빠 책방 최용우 2003-08-25 1158
721 어부동일기00-03 모기를 없애는 법 [1] 최용우 2003-08-23 3373
720 어부동일기00-03 이불 밟는데 목숨거는 남자들 [1] 최용우 2003-08-22 1202
719 어부동일기00-03 지금 이 순간 최용우 2003-08-22 1170
718 어부동일기00-03 나이 값 [3] 최용우 2003-08-18 1391
717 어부동일기00-03 쩨쩨한 녀석 [1] 최용우 2003-08-11 1318
716 어부동일기00-03 만물에는 귀가 있다. 최용우 2003-08-08 1192
715 어부동일기00-03 콜라커피 최용우 2003-08-07 1299
714 어부동일기00-03 친구 최용우 2003-08-07 1059
713 어부동일기00-03 새빨간 거짓말 최용우 2003-08-07 1284
712 어부동일기00-03 정신병 최용우 2003-08-04 1621
711 어부동일기00-03 밀리면 최용우 2003-08-04 1254
710 어부동일기00-03 산책 최용우 2003-07-31 1008
» 어부동일기00-03 울었습니다. [3] 최용우 2003-07-30 1179
708 어부동일기00-03 쌀자루 최용우 2003-07-30 1324
707 어부동일기00-03 공기의 흐름 최용우 2003-07-26 1562
706 어부동일기00-03 멋지다 [1] 최용우 2003-07-25 1105
705 어부동일기00-03 들꽃 테마 파크 [1] 최용우 2003-07-24 1161
704 어부동일기00-03 방학생활계획표 [1] 최용우 2003-07-24 2071
703 어부동일기00-03 초보 운전자 최용우 2003-07-21 127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