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실족하지 않는 믿음

김양재 목사............... 조회 수 3787 추천 수 0 2010.10.24 16:18:40
.........
고난의 약재료를 골고루 가진 남자 성도가 있다. 어려서 입양이 되어 출생에 대한 아픈 사연이 있고,학생운동도 하고,사업을 하다가 망하고,이혼을 하고,이혼한 부인과 다시 합쳤는데 부인이 암으로 먼저 세상을 뜨고 말았다. 이후 신학을 하고 전도사가 되었고 기업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그분이 “실족할 뻔한 일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자신이 고난은 고난대로 다 갖추고 큐티도 열심히 하고,글쓰는 실력도 있어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교회 소개도 잘하고 있는데 ‘목사님이 나를 안 알아주더라’는 것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예수님을 멋있게 소개한 세례 요한도 감옥에 갇혀서는 “오실 그 이가 당신이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마 11:3)라며 예수님에 대한 회의감을 나타냈다. 병자와 창기,세리는 만나주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주의 일을 한 자신은 알아주지 않는다고 의심에 빠지고 말았다.

환경이 편할 때는 괜찮다. 우리가 감옥에 갇힐 때,가정과 직장의 여러 사건으로 갇히는 처지가 됐을 때 우리의 믿음이 드러난다. 어떤 상황에서도 100% 옳으신 주님을 인정해야 되는데 당장 문제가 해결되기만 바라며 금세 다른 그리스도를 구한다. 돈 그리스도, 입시 그리스도, 건강 그리스도…. 다른 구세주가 나를 구해줄 것 같아서 “예수님이 구세주 맞아요?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 것 맞아?”라면서 불평하고 낙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주신 역할은 감옥에서 풀려나지 않아도,비참해 보이는 죽음을 당해도 그 자리에서 실족하지 않는 믿음이었다. 세례 요한의 믿음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그런 역할도 허락하셨을 것이다.

앞에 이야기한 남자 성도도 지금 환경의 감옥에 갇혀 있다. 부인 없이 혼자 감당해야 될 가정사가 있고,사업 실패로 물질의 감옥도 경험하고,신학을 했지만 뚜렷한 직분도 없이 평신도 입장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하지만 지금 그 역할을 잘하고 있으면 주님께서 구원의 인생으로 그분을 인도해가실 것이다. 감옥 같은 배우자와 자녀,물질이 나를 가두어도 예수님의 소식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일 때 천국에서 큰 자로 우리를 세우실 것이다.

/김양재(우리들교회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145 하나님의 영광을 지닌 사람들 부케넌 2009-07-08 2625
32144 무대 위에 선 종교 [1] 김필곤 목사 2011-09-24 2624
32143 하나님의 뜻으로 상황을 판단하라 한 홍 2004-10-31 2624
32142 무릎 헌신 김장환 목사 2013-07-07 2623
32141 간혹 교회생활이 힘들다고 하는 사람을 봅니다. 공수길 목사 2013-04-16 2623
32140 절망하거나 주눅이 들 필요가 없는 인생 김학규 2011-07-19 2623
32139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키세요! 백은실 2009-12-27 2623
32138 고난 너머 부활 김성영 목사 2009-05-01 2623
32137 행복한 사람 file 장학일 2006-05-09 2623
32136 폴 틸리히 교수의 눈물 이정수 2005-05-19 2623
32135 어떤 짧은 인생 김필곤 목사 2012-11-02 2622
32134 좌절된 꿈 빛과 소금 2012-09-02 2622
32133 생각이 중요하다 전병욱 목사 2010-08-21 2622
32132 어머니를 위한 20년의 기도 김장환 목사 2010-08-10 2622
32131 밥그릇같은 사람 이효진 2010-02-12 2622
32130 만리장성이 무너진 이유 김장환 목사 2009-12-01 2622
32129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동원 목사 2009-03-02 2622
32128 수박 씨의 신비 강준민 2007-04-10 2622
32127 하나님의 사람 윌리엄 윌버포스 블렉커비 2004-04-25 2622
32126 교회 성장의 원칙 오정호 목사 2011-07-12 2621
32125 큰 강도 물 한 방울에서 시작됩니다 김필곤 목사 2011-02-17 2621
32124 보다 깊이 있는 대화하기 [1] 이민우 2010-11-19 2621
32123 그리스도를 선택한 순간 이용규 2008-07-29 2621
32122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가정 이한규 목사 2013-05-16 2620
32121 옳은 선택 김장환 목사 2013-04-25 2620
32120 희망을 가지면 내일이 열립니다 장헌권 목사 2010-06-24 2620
32119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됩니다. 김필곤 목사 2010-04-13 2620
32118 명곡을 위한 고난 file 장자옥 2007-06-16 2620
32117 변화, 생존과 승리의 조건 김필곤 목사 2012-02-10 2619
32116 아버지의 바다 김필곤 목사 2011-07-29 2619
32115 구두쇠 노인의 유언 김장환 목사 2010-01-19 2619
32114 나와 너(I-Thou)의 역설 이정수 목사 2010-01-17 2619
32113 회복된 정원 토저 2006-01-20 2619
32112 반석 위에 세운 교회 김동호 2003-10-28 2619
32111 웃음십계 이주연 목사 2013-06-18 261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