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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스의 세계

룻기 박상훈 목사............... 조회 수 2684 추천 수 0 2010.10.27 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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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룻4:18∼22 
설교자 : 박상훈 목사 
참고 : 승동교회 http://www.seungdong.or.kr 

승동교회 박상훈 목사 룻기강해설교 제 32 강  베레스의 세계
룻기 4:18∼22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오늘 본문에서 "낳았다"라는 말이 몇 번 나옵니까? 9번 나옵니다. 그러면 전체 몇 명이 등장합니까? 10명이 등장합니다.
 우선 그 기간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살펴봅니다. 베레스의 아버지가 누구입니까? 유다입니다. 12절에 이미 나왔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 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유다의 아버지는 누구입니까? 유다가 이스라엘 12지파 중의 하나니까 아버지는 야곱입니다. 창세기 46장에 보면 베레스는 아버지 유다와 함께, 또 할아버지 야곱과 함께 가나안 땅을 떠나서 애굽으로 들어간 칠십 인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몇 년 살았습니까? 430년을 살았습니다. 출애굽이 대략 주전 1440년대의 일입니다. 여기에 430년을 합하면 주전 1870년이 됩니다. 베레스가 태어나자마자 애굽에 온 것은 아닐 테니까 베레스는 대략 주전 1900년대의 사람으로 봅니다.
 그 다음에 다윗은 주전 1000년대의 사람입니다. 그러면 베레스와 다윗 사이에 몇 년 정도 차이가 납니까? 약 900년 정도의 공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베레스와 다윗까지의 10대가 몇 년입니까? 900년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러면 한 세대가 몇 년입니까? 90년입니다. 요즘은 한 세대를 몇 년으로 잡습니까?  30년을 한 세대로 잡습니다. 그렇다면 베레스에서 다윗까지 10세대만 있었다고 보기에는 기간이 너무 깁니다. 아마도 이 10명 외에 다른 세대가 있긴 있었는데 생략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삭이 몇 살에 결혼했습니까? 40세에 결혼했습니다. 아이가 없어서 하나님께 많이 간구했습니다. 그러다 몇 세에 야곱과 에서를 낳았습니까? 60세에 낳았습니다. 그것도 늦은 나이입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도 요즘보다는 길겠지만 한 세대를 90년으로 보기에는 너무 길고 40년, 50년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족보를 기록할 때 10대면 10대, 7대면 7대, 이렇게 필요한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인물은 족보의 기록에서 빼어버립니다. 마태복음 1장을 보면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예수님까지 42세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14세대, 다윗에서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가 14세대, 또 바벨론으로 이거하고 난 뒤에 예수님까지 14세대입니다. 이와 같이 14대, 14대, 14대를 맞추고 있는데 구약 성경에 나오는 족보와 비교해 보면 중간에 이스라엘 왕 세 명이 빠져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러한 것을 괜찮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낳았다"는 말이 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만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4:17,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실제로는 누가 낳은 것입니까? 낳은 사람은 나오미의 자부였던 룻이었습니다. 실제로 나오미와 오벳 사이는 할머니와 손자 사이입니다. 그래도 낳았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낳았다는 단어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낳았다는 말은 기업을 이어주는, 대를 잇는 의미입니다. 중간에 중요하지 않으면 빼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족보를 가지고 연대를 계산하면 잘못입니다. 어떤 사람이 창세기에 나오는 족보를 계산해서 아담이 지음 받았을 때는 주전 4000년이고 예수님 탄생 이후 지금까지 2000년을 합쳐서 지구의 역사는 6000년이 된다고 이렇게 계산하는데 잘못입니다. 훨씬 더 깁니다. 중간에 빠져 버린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4:18,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여기에서 세계라는 말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장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世系)"라고 했습니다. 세계(世系)는 족보라는 뜻입니다. 다윗의 족보를 그 조상 중 베레스로부터 소개하고 있습니다.
 숫자 1부터 10까지 여러분 생각에 어느 숫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까?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지 않습니까? 제일 처음이 중요합니다. 4:18절이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베레스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왜 베레스부터 시작했겠습니까? 12절에서 이미 보았습니다만 장로들이 보아스에게 축복할 때 베레스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장로들의 축복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장로의 축복기도라고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야고보 사도가 말했습니다.
  약 5: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또 우리가 지난 번에 찾아보았습니다만 여호수아가 저주할 때 그 저주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제일 처음 숫자가 중요하고 또 1에서 10까지 중에서 중요한 숫자를 꼽으라면 무엇이 있습니까? 가운데 있는 5입니다. 베레스에서 다윗까지를 볼 때 다섯번째가 누구입니까? 나손입니다. 중간에 헤스론이라든지, 람이라든지, 암미나답은 성경에 별다른 기록이 없습니다. 나손에 대한 기록을 찾아봅니다.
 출 6:23, "아론이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러면 아론과 나손의 관계는 어떤 관계입니까? 처남, 매부 사이입니다. 그러니까 베레스부터 나손까지는 모세 이전 사람입니다. 살몬부터 다윗까지는 모세 이후입니다. 이렇게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또 중요한 것은 일곱번째입니다. 일곱번째가 누구입니까? 룻기의 남자 주인공 보아스입니다. 보아스가 일곱번째로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 또 중요한 것이 마지막 숫자입니다. 열번째가 누구입니까? 다윗입니다. 이렇게 살펴보니까 중요한 숫자에 중요한 인물이 꼭 들어가 있습니다.
 룻기의 기록 목적은 사실상 다윗 왕의 탄생을 설명해주기 위해서 기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룻기는 제일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습니까?
  1: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왜 그 당시 사사들이 치리했던 시기에 혼란이 있었습니까?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집니다. 이로써 사사 시대의 혼란이 마감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말해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룻기는 혼란으로 시작했다가 질서로 끝맺고 있습니다. 어두움으로 시작했다가 밝고 행복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 실패로 시작했다가 다윗 왕, 성공, 승리, 이런 것들로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룻기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는 동안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이 나옵니다. 흉년, 기근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받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한 가족이 고향을 등져야 하는 고달픈 인생이 있었습니다. 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슬픔이 있습니다. 다시 고향에 돌아왔지만 빈손이었습니다.
 또 이런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효성스러운 자부가 있습니다. 자부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어머니가 있습니다. 불쌍한 이 두 과부를 보호해주고 도와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족으로써의 책임을 감당하려는 자세도 보입니다. 물론 자기의 이익을 생각해서 기업 무르는 일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이 모든 일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고달픈 인생길에서 우리들을 모른 체 하시지 않습니다. 은혜의 손길로 섭리하십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낙담하고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삶 속에 뒤죽박죽한 혼란이 있었다 할지라도 이제는 그것이 변해서 질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에 슬픔이 있었다 할지라도 그 슬픔이 깨끗하게 사라지고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실패했던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이제는 그것이 변해서 성공의 삶, 승리의 삶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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