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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고양이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275 추천 수 0 2003.12.02 0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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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포토엘범

【느릿느릿 052】고양이

현관 종이박스 안에 고양이 세 마리가 옹기종기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 두 마리는 모양이나 색깔이 똑같아서 마치 쌍둥이처럼 보입니다. 한 마리는 어미이고 한마리는 새끼인데 언 듯 봐서는 구별이 안될 정도로 어미와 새끼가 똑같습니다.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등이 가려운 것 같습니다. 옆에 있던 다른 한 마리가 가려운 곳을 입으로 긁어줍니다. 그 등 긁어주는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임에 틀림없습니다. 자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은 사람이나 고양이나 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가끔, 밝은이는 아빠의 머리에서 흰머리카락을 뽑아들고 10원 내놓으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고얀... 아빠는 돈 하나도 안 받고 네 머리카락을 몽땅 다 뽑아 줄수도 있어... 2003.12.1 ⓒ최용우


댓글 '4'

머쨍이

2003.12.04 15:56:21

이제는 흰머리 밖에 안남으신 아버지의 머리를 볼때면 맘이 저려 옵니다. ^^

여진엄마*^^*

2003.12.04 15:56:36

고양이만 보면'야옹야옹'하는 여진이가 다시 막 보고 싶어집니다~~ ^^ 아이 이름이 '밝은'인가요? 목사님 가정에 늘 화평이 가득하길 바래요~~ ^^

나즈미

2004.12.12 03:19:48

하하하하하하

풀향기

2004.12.12 03:20:05

머리 간수 잘해야지....다시보자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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