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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주일 아침 오늘은 새벽 바람이 매섭다.
한강에서 불어오는 만리동 언덕배기 고층 아파트의 골풍은
정말 차갑고 강력하기만 하다.
어둠이 걷혀가는 시간 노숙인 형제들이
바람을 뚫고 예배실로 찾아 들고 있었다.
밖이 추우니 애찬실과 예배실은 여느 때보다 따뜻하기만 하다.
그런데 차가운 바람을 뚫고 한 여성이 무거운 박스 몇 개를 들고 나타났다.
대학에서 대중문화를 가르치는 여자 선생님이기도 하다.
무엇인가 하였더니 박스에는
노숙인 형제들에게 줄 겨울양말 120켤레가 들어있었다.
그는 예배가 끝나자 손수 일일이 양말을 나누어주고 자리를 떴다.
그도 자신의 이름은 예배 중에 알리지 말라는 것이었다.
또 하나의 천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 천사는 마음만 아니라 외모도 정말 ‘짜앙’인 천사였다. <연>
영성의 길 오르기
순간순간에 충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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