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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079】일곱살 친구
새해 한 살 더 먹은 밝은이는 뭐가 좋은지 만나는 사람마다 일곱살이라고 자랑을 하고 다닌다.
밝은이 친구 사랑이가 집에 놀러왔다.
"사랑아! 오늘부터 나 일곱살이다. 일곱살"
"그래?"
"사랑아 너는 몇살이야?"
"여섯살"
사랑이가 여섯살이라는 말에 더욱 의기양양해진 밝은이.
그런 밝은이를 사랑이가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내가 웃음을 참으며 진실을 말해준다.
"사랑아, 너도 한살 더 먹었어. 너도 일곱살이야. 밝은이, 사랑이 모두 한살씩 더 먹어서 일곱살 친구야!"
일곱살... 정말 보석처럼 귀하고 소중한 나이다. 2004.1.3 ⓒ최용우
새해 한 살 더 먹은 밝은이는 뭐가 좋은지 만나는 사람마다 일곱살이라고 자랑을 하고 다닌다.
밝은이 친구 사랑이가 집에 놀러왔다.
"사랑아! 오늘부터 나 일곱살이다. 일곱살"
"그래?"
"사랑아 너는 몇살이야?"
"여섯살"
사랑이가 여섯살이라는 말에 더욱 의기양양해진 밝은이.
그런 밝은이를 사랑이가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내가 웃음을 참으며 진실을 말해준다.
"사랑아, 너도 한살 더 먹었어. 너도 일곱살이야. 밝은이, 사랑이 모두 한살씩 더 먹어서 일곱살 친구야!"
일곱살... 정말 보석처럼 귀하고 소중한 나이다. 2004.1.3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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