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두 명의 나무꾼

김용호............... 조회 수 2263 추천 수 0 2010.11.09 23:26:16
.........

두 명의 나무꾼 

 

땔감을 모아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두 명의 나무꾼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를 하고 내려오다가 산길 한가운데 버려진 목화 솜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횡재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당시 목화 솜의 값은 땔감을 판 가격의 수십 배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것만 있으면 우리 가족들이 올 겨울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어.'

두 나무꾼은 주저 없이 땔감 대신 목화 솜을 등에 지고 기쁜 마음으로
길을 걸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갑자기 한 나무꾼이 외쳤다.

"저기 좀 봐!  비단이잖아!"
그가 가리킨 곳에는 비단 두 필이 놓여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최고급 비단이었다.
두 사람은 어안이 벙벙했다.

"누가 산 속에 이런 귀한 비단을 버려 두고 간 거지?"
그 중 한 나무꾼이 말했다.

"난 목화 솜 대신 이 비단을 지고 가겠어. 자네는?"
그러자 다른 나무꾼이 말했다.

"난 그냥 목화 솜을 지고 갈 거야."
그는 문득 무거운 목화 솜을 지고 한참을 걸어왔는데 여기에
버리고 가자니

그동안 지고 온 시간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비단이 목화 솜보다 더 싼값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앞섰다.

두 나무꾼은 각각 목화 솜과 비단을 지고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다시 한참을 걷고 있는데,

비단을 지고 있던 나무꾼의 눈이 순간 휘둥그레졌다.
길가에 뭔가 반짝이는 것이 보여 다가갔더니 황금이었다.

그는 이게 웬 횡재냐 싶어 얼른 비단을 내려놓고 황금을 주워들었다.
그러고는 친구에게 말했다.

"난 비단 대신 이 황금을 들고 가겠네.
시장에 내다 팔면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목화 솜을 진 나무꾼은 여전히 고집을 부렸다.
"벌써 반나절이나 지고 왔는데 여기서 황금이랑 바꾸자니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드는구먼.
그건 자네나 들고 가게."

그는 지금껏 힘들게 목화 솜을 지고 온 시간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혹시 황금이 가짜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다.

두 나무꾼은 각각 목화 솜과 황금을 들고 다시 길을 재촉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산 중턱에 이르자 난데없이 소나기가 내리는 것이 아닌가!
두 나무꾼은 피할 새도 없이 비에 흠뻑 젖고 말았다.

그런데 큰 일이 벌어졌다.
목화 솜이 빗물을 빨아들여 원래 무게보다 훨씬 더 무거워진 것이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나무꾼은 더 이상 목화 솜을 지고 갈 힘이 남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그제서야 진작 목화솜을 황금과 바꾸지 않은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그는 결국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야 했다.

기회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정말 옳은 것인지
끊임없이 돌아보는 일도 잊지 않아야 한다.

융통성을 발휘하는 일도 곧 지혜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목화 솜을 진 나무꾼처럼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선택을 내린다.

그 기회를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혹시 해가 되지는 않을까 일단 의심부터 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선택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당신에게 찾아온 기회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려면

 진흙 속에서도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 안목이 인생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잡는 것이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http://www.gudosesang.com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55 화해자인 크리스챤 김준곤 목사 2010-11-13 2387
19054 버스에서 만난 할아버지 최용우 2010-11-13 2053
19053 확신이라는 씨앗 최용우 2010-11-13 3505
19052 아무리 스펙 우수해도, 반드시 탈락시키는 면접자는? 최용우 2010-11-13 9317
19051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가는 아내와 남편: 아이의 자전거를 사주며 [1] 이민우 2010-11-12 2145
19050 말이 늦은 아이의 치유와 기도 [1] 이민우 2010-11-12 3489
19049 이스라엘의 회복자 - 시147편 이동원 목사 2010-11-11 2710
19048 만물 찬양대 - 시148편 이동원 목사 2010-11-11 1373
19047 새 노래로 드리는 노래 - 시149편 이동원 목사 2010-11-11 2487
19046 할렐루야 인생- 시150편 이동원 목사 2010-11-11 2915
19045 잠언으로 사는 인생 이동원 목사 2010-11-11 9987
19044 지식의 근본 이동원 목사 2010-11-11 2473
19043 지혜가 들려주는 설교 이동원 목사 2010-11-11 2644
19042 조기 신앙교육의 중요성 이동원 목사 2010-11-11 2642
19041 선한 눈을 가진 자의 복 이동원 목사 2010-11-11 2344
19040 그때가 오기 전에 이동원 목사 2010-11-11 2293
19039 세 번 이상 실수를 저지르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다. 이외수 2010-11-11 2380
19038 당신이 지구 밖으로 딱 한 사람만 추방할 수 있다면 이외수 2010-11-10 2244
19037 바쁜 척해서 현실을 바꾼 남자 김용호 2010-11-09 9730
19036 그 밖에 조금 더 김용호 2010-11-09 2006
19035 친절 전염병 김용호 2010-11-09 9695
19034 친절의 기름 김용호 2010-11-09 4812
19033 현명한 바보 김용호 2010-11-09 2064
19032 질문만 했어도 김용호 2010-11-09 9366
19031 한 순간에 뒤바뀐 인생 김용호 2010-11-09 2138
» 두 명의 나무꾼 김용호 2010-11-09 2263
19029 눈높이 교육 file 류중현 2010-11-08 2299
19028 목숨을 건 약속 file 류중현 2010-11-08 3100
19027 아스피린 한 병 예수생명 2010-11-08 9134
19026 지극히 작은 자를 향한 사랑 유원철 목사 2010-11-08 2426
19025 아주 작은 행동이 생명을 구했다 예수생명 2010-11-08 2174
19024 뿌리 깊은 나무 설동욱 목사 2010-11-06 9736
19023 작지만 큰 것 고훈 목사 2010-11-06 9779
19022 먼저 행하라 임준택 목사 2010-11-06 2257
19021 하루에 5분 장자옥 목사 2010-11-06 236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