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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살리는 힘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638 추천 수 0 2010.11.10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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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8:1-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55) 모든 것을 살리는 힘(8:1-11)

< 자신을 살피십시오 >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를 정죄하는 군중들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했습니다(7절). 남의 눈의 티를 보기 전에 자기 눈의 들보를 보고, 남의 죄를 말하기 전에 자기 죄를 먼저 살피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대개 남의 죄와 잘못에는 대단히 분개하면서 자신의 잘못은 보지 않으려고 하지만 남의 잘못을 보는 만큼 자기 잘못을 볼 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용서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쉽게 비판하지 마십시오. 자신도 잘 모르면서 남을 잘 아는 것처럼 판단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입니까? 사람마다 자신이 모르는 장점이 많습니다. 부모들 보기에는 자녀가 항상 부족해 보이지만 자녀에게도 부모가 모르는 장점이 참 많습니다. 자녀의 앞날에 대해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꾸준히 기도하면 자녀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자랄 것입니다.

 저의 첫 딸 은혜는 얼마나 겁이 많은지 “저 아이가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나?”하고 안쓰러운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놀이 기구 탈 때만은 담대합니다. 순식간에 몇 십 미터 상공에서 수직강하로 내려오는 공포스런 놀이기구도 눈 뜨고 탑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사람은 정말 모르는 구나! 그런 대로 험한 세상에서도 살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누구에게나 부족한 점도 있지만 잘하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예단하지 마십시오.

 언젠가 미국에서 100명의 재벌들에게 “왜 재벌이 될 수 있었느냐? 성공요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가장 많았던 대답이 “인간관계에서 장점만을 보고 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칭찬을 많이 하고, 감칠맛 나는 말을 많이 해서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은 사업에서도 성공합니다. 항상 남의 허물보다 남의 장점을 보십시오. 그러면 용서의 능력도 커지고 성공 가능성도 커집니다.

< 모든 것을 살리는 힘 >

 본문에서 여인은 모든 사람이 다 떠나고 주님과 단 둘이 만났을 때 새로워질 수 있었습니다(9절). 당시 유대 랍비들은 공중에서는 다른 여자는 물론 심지어 딸이나 아내와도 대화하지 않습니다. 여자를 보면 안 된다고 여자가 보일 때 눈을 감고 지나가다가 돌부리에 부딪쳐 넘어지는 랍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문화에서 간음한 여성과 대화하는 장면은 무수한 오해와 비판을 일으킬 수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를 피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님과의 깊은 만남과 대화로 그 여인은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큰 죄인도 주님과 깊이 만나면 새롭게 됩니다. 사랑을 배우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치료약은 주님과의 만남에서 얻은 사랑과 용서의 약입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요새 사람들은 조금만 잘못해도 무섭게 비판합하지만 비판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비판하면 어둠이 계속되지만 사랑하면 새로운 축복의 세계가 곧 펼쳐집니다. 사랑이 없는 지식은 무식입니다. 사랑이 모든 것을 살리는 힘입니다.

 어느 날, 가족들이 놀러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7살 아들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응급수술 중 급히 피가 필요했는데, 아들과 같은 혈액형은 딸밖에 없었습니다. 다급한 아빠가 딸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오빠가 급히 피가 필요한데 네 피를 좀 줄 수 없겠니?” 5살 딸이 눈물을 머금고 곧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수술 후에 아빠가 침대에 누운 딸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네 덕분에 오빠가 살았다.” 그때 어린 딸이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빠! 저는 언제쯤 죽어요?”

 어린 딸은 자기가 피를 뽑으면 죽는 줄 알면서도 오빠에게 피를 준 것입니다. 지식은 부족했지만 사랑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지식이 아닌 사랑입니다. 어떤 성도는 피를 뽑으면 죽는 줄 알고 “나 살기도 힘든데 어떻게 선교와 구제를 하느냐?”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피를 뽑는 심정으로 호주머니를 비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일을 위해 소중한 것을 비우면 하나님은 더 크고 소중한 것으로 현재와 미래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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