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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손을 내미십시오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743 추천 수 0 2010.11.19 08: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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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여인이 국제회의에서 독일인과 미국인 두 남자를 만났습니다. 마침 식사 후에 2차 대전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때 미국인이 청년 시절에 파일럿으로 독일의 한 도시를 잔인하게 폭격하던 얘기를 꺼내며, 폭격할 때 지붕에 붉은 십자가 표시가 있는 병원을 보면서 인간성에 대한 회의와 공포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던 독일인이 잠시 부르르 떨다가 곧 평정을 찾고 말했습니다. “그 잔인한 폭격이 있었을 때 그 병원에서 제 아내가 분만 중이었습니다.” 곧 옆에 있던 여인은 슬쩍 회의실에서 나왔습니다. 두 남자가 서로 껴안고 울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면 상처 준 사람과 상처 받은 사람이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그때 사랑의 원자탄이 떨어져 천국 곳곳에 화해의 눈물이 파도처럼 몰아칠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모습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모습입니다.
가끔 아이들이 싸우면 서로 남 탓만 합니다. 둘째가 말합니다. “은혜 언니가 먼저 그랬어요.” 첫째도 말합니다. “한나가 먼저 약을 올렸어요.” 그때 저는 “누가 먼저 잘못했느냐?”를 알고 싶지 않고, “누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느냐?”를 보고 싶습니다. 때로는 그런 장면을 봅니다. 둘째가 말합니다. “언니, 내가 잘못했어. 다음부터 잘 할게.” 그러면 첫째도 말합니다. “한나야, 나도 잘 할게.” 그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화해의 손은 철든 증거이고, 손가락질은 철이 덜든 증거입니다. 화해의 손은 문명률을 높이고, 손가락질은 문맹률을 높입니다.
지금 자기 위주의 정신적 문맹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내가 끼어들면 괜찮게 여기고, 남이 끼어들면 편찮게 여깁니다. 내가 단속당하면 “왜 단속했느냐?”고 섭섭해 하고 남이 단속당하면 “잘 단속했어!”라고 시원해 합니다. 남의 작은 잘못은 원칙 있게 철저히 따지고, 나의 큰 잘못은 융통성 있게 대충 지나갑니다.
승리의 가장 큰 방해요소는 ‘환경’이 아니라 ‘자기’입니다. 문제 중의 가장 큰 문제는 시간과 물질이 없는 문제가 아니라 ‘자기 포기’가 없는 문제입니다. 제자란 ‘자기를 제거한 자’입니다. 짐을 지지 않는 장식형 제자가 아니라 짐을 지는 어깨형 제자가 필요합니다. 장식형 제자는 싸움을 불러오고, 어깨형 제자는 화해를 불러옵니다.
물질과 외모로 사람을 구분하지 말고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십시오. 백인과 흑인과 황인 모두 빨간 피가 나옵니다. 피부가 희다고 몸에 도는 피도 흰 것은 아닙니다. 물질이 있다고 몸에 먹는 물도 다른 것은 아닙니다. 차이를 제거하려는 이해 능력보다 차별을 제거하려는 화해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문제가 머리의 이해로는 해결되지 않아도 마음의 화해로는 해소될 수 있습니다. 문제해결보다 문제해소가 더 중요한 행복의 원천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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