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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작은 그늘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246 추천 수 0 2004.06.28 10: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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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190】작은 그늘

오후면 햇볕이 거실까지 들어와 무척 덥습니다.
현관 앞 지붕에서부터 마당쪽으로 파란 포장을 높이 쳤습니다.
햇빛이 직접 내리쬐지 않으니 한 결 시원합니다.
진작에 칠 걸 그랬습니다.
작은 포장으로 여름의 무더위를 피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작은 그늘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더울 때는 작은, 아주 작은 그늘도 이렇게 반갑고 고마운데...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척 덥고 괴로운 사람들에게도 작은 그늘이 얼마나 반가운 일일까 생각해 봅니다. 사람들이 그 아래 찾아와 더위를 피하는 작은 그늘 같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가 인터넷 세상에서 작은 나무그늘 같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둡고 또는 너무 엽기스러운 세상에서 밝고 똑바른 이야기, 사람의 예민한 영을 파괴하고 상처를 내는 글 들 속에서 영의 상처를 싸매주고 영혼이 쉼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담은 글들이 오고가는 좋은 그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4.6.24 ⓒ최용우


댓글 '4'

신진숙

2004.06.29 11:35:21

오늘도 좋은글 고맙습니다.산소같고 더울때 그늘같은 글입니다.날마다 꼭 방문하는 곳입니다. 좋은말들이 항상 기억나면 좋은데 환경따라 까먹고 이리저리 휘둘리다 또 제자리입니다.날마다 배우면 더 깊어지고 넓어져야 하는데 .사소한 것으로 내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거리두고 싫어지고 파르르하는 마음 고치고 싶습니다. 모든것을 이해하고 아름답게 살고 싶어서 이곳을 방문합니다.

영진엄마

2004.06.29 11:37:18

이곳에서 쉼을 찾고 귀한 글들로 기쁨얻게 되는 이순간을 감사... +

조성옥

2004.06.29 11:38:08

사랑의 하나님 ! 오늘 햇볕같은 이야기를 읽다가 하나님의 사랑을 또 다시 발견하고 감격하므로 기도합니다. 전도사님이 말한 것처럼 엽기적이고 하나님의 자녀를 상처주는 판단의 햇빛이 뜨거운 이세상에서 작은 그늘이 되고싶은 최용우 전도사님의 사역에 폭포수와같은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소서 그래서 이곳에 오는 사람마다 그 시원한 하나님아버지의 은총의 그늘에서 새로운 생기를 얻게하소서 막막한 사람들이 열려진 길은 보는 눈을 뜰수 있는 힘을 얻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김정하

2004.07.08 15:42:50

그늘이 어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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