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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한 날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097 추천 수 0 2004.07.07 11:21:03
.........

등에 달라붙은 밝은이 (사진 이인숙)

【느릿느릿 197】울적한 날

뭐, 마음이 조금 울적하고 기운이 없는 날.
기도도 잘 안되고 만사가 귀찮은 날
기분 전환을 해 보려고 아내에게 장난을 쳤다가
오히려 실없는 말을 한다고 한방에 나가 떨어지던 날.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다가
아이들이 학교에서 올 시간에 정류장으로 올라갑니다.
"야! 업혀" (야! 타! 하는 말투로)
영문을 모르고 등에 업힌 밝은이는 좋아서 죽으려고 합니다.
밝은이를 통해서 내 몸에 전해지는 기운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점점 살아납니다.
단숨에 나는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야! 이제 내려. 밧데리 충전 다 되었어!"
아이들은 천국에서 이 땅으로 놀러 온 천사입니다.
어릴수록 천국의 에너지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안고 있기만 해도 그 에너지가 몸 안에 흘러 들어옵니다. 집안에 아기가 있다면 많이많이 안아주고 업어주세요. 안고 업는 것만 가지고도 그 집안은 천국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천국에너지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약해집니다. 2004.7.5 ⓒ최용우

댓글 '2'

섬김이

2004.07.13 11:53:04

천국에너지 울집엔 충만한 이가 없기에..주일에 아버지집에서 많이 충전합니다.ㅋㅋ 울교횐 전도가 힘든지 아가만 많이 낳나봐요. 아가가 많답니다. 모든 아가들을 축복합니다.^^ +

e365

2004.07.13 11:59:16

저희집에서도 시도때도 없이 천국에너지를 충전한답니다. 그리고 <햇볕..>을 통해서도.. 산너머산, 강건너강이라고 요즘은 제 턱관절장애 때문에 우울하고 근심이 되는 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걱정끝!>을 선언하고 힘을 내야겠습니다. 전도사님도 기도해 주세요. 제가 좀 많이 심하거든요. 하지만,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험은 주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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