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영웅이네 김장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418 추천 수 0 2010.11.22 10:06:23
.........

385912.jpg

【용우글방566】영웅이네 김장

 

마당에서 왁자지껄 김장하느라 요란합니다. 우리 이웃집 영웅이네는 해마다 이맘때 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식구들이 모여 김장을 합니다.
전날 오후에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놓았다가 다음 날 아침에 식구들이 우루루 달려들어 속을 놓고 버무립니다. 영웅이네 김치는 항아리에 담고, 다른 식구들 배추는 김치통에 담고, 오늘 오지 못한 딸네집에 보낼 것은 택배로 보내기 좋게 스치로플 박스에 넣습니다.
올해는 무,배추 값이 무지무지무지무지 하게 비쌌다가 요즘에는 또 폭삭 주저앉아 농부들이 울쌍이라면서요. 시골에서는 김장할 배추를 직접 밭에 심어서 자급자족하기 때문에 배추값의 널뛰기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올해는 영웅이네가 주일 아침에 김장을 하는 바람에 맛있는 수육 한 점 얻어먹을 기회가 사라졌네요. 대개는 오전 중에 김장이 다 끝납니다.
...교회에 다녀왔더니 맛있는 김치를 한 대접 갖다 놓으셨네요. 아후 빨리 밥 먹자... 우리는 이번 주 토요일에 처가에 모여서 김장을 합니다.   ⓒ최용우 2010.11.2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4 시인일기09-11 큰일 아닙니다 file 최용우 2010-11-23 1186
» 시인일기09-11 영웅이네 김장 file 최용우 2010-11-22 1418
2992 시인일기09-11 존경스럽고 부러운 교회 file 최용우 2010-11-20 1183
2991 시인일기09-11 목적을 잃어버리면 file 최용우 2010-11-19 1000
2990 시인일기09-11 예수 얼굴과 이름 file 최용우 2010-11-17 1455
2989 시인일기09-11 코끼리 이야기 3편 [1] 최용우 2010-11-19 1531
2988 시인일기09-11 사람은 원래 걷게 되어 있습니다. 최용우 2010-11-19 1268
2987 시인일기09-11 정겨운 풍경 file [1] 최용우 2010-11-13 1693
2986 시인일기09-11 당신이 운전해 file [2] 최용우 2010-11-19 1274
2985 최용우팡세 몰못무죄 알안유죄.회개 최용우 2010-11-11 1996
2984 시인일기09-11 신념과 믿음 file 최용우 2010-11-19 1573
2983 시인일기09-11 메일과 전화 file [1] 최용우 2010-11-09 1411
2982 시인일기09-11 하루세끼 밥 차리는 일 file 최용우 2010-11-08 1563
2981 시인일기09-11 봄여름가을겨울 file 최용우 2010-11-06 1640
2980 시인일기09-11 호박이 이 정도는 못생겨줘야 file 최용우 2010-11-05 1371
2979 감사.칼럼.기타 전문가들은 항상 '옳다'고 말한다 최용우 2010-11-04 1394
2978 시인일기09-11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꽃을 file 최용우 2010-11-04 1419
2977 시인일기09-11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 file [2] 최용우 2010-11-03 1783
2976 시인일기09-11 학산빌라 4층 나리꽃 할머니 file 최용우 2010-11-02 1511
2975 시인일기09-11 그림을 그리는 일은 정말 신나는 일이어요. [1] 최용우 2010-10-29 1615
2974 시인일기09-11 온유한 사람 file [1] 최용우 2010-10-28 3129
2973 시인일기09-11 구절초 만개 file 최용우 2010-10-27 4345
2972 시인일기09-11 가볍게 오봉산에 오르다 file 최용우 2010-10-26 1525
2971 시인일기09-11 고양이 file [1] 최용우 2010-10-25 1343
2970 시인일기09-11 호박 file 최용우 2010-10-23 1268
2969 시인일기09-11 만연필과 펜촉 file 최용우 2010-10-22 4562
2968 감사.칼럼.기타 두 글 비교 최용우 2010-10-21 1311
2967 시인일기09-11 기도를 게을리 하는 열가지 이유 [1] 최용우 2010-10-21 1939
2966 시인일기09-11 절대음감 내지는 절대색감을 가진 사람 최용우 2010-10-20 1785
2965 시인일기09-11 배가 고프듯 글좀 고파라! file 최용우 2010-10-18 1307
2964 시인일기09-11 소멸은 아름답다 file 최용우 2010-10-16 1366
2963 시인일기09-11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 file 최용우 2010-10-15 2419
2962 시인일기09-11 수세미오이와 호박 file 최용우 2010-10-12 1879
2961 시인일기09-11 엄니, 저 부산으로 가요 최용우 2010-10-12 1771
2960 시인일기09-11 어떤 아주머니 뱃속에 [1] 최용우 2010-10-12 161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