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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563 추천 수 0 2004.09.09 11: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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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화왕산 등산때 찍은 화왕봉 (사진 최용우)

【느릿느릿 230】산은

산은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 경건하게 만들어 줍니다.
산길을 걸어 산책을 하면 마음이 가라앉고 평안해집니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자연은 언제든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받아줍니다.
하늘과 닿아 있는 산은 이미 하늘의 일부분입니다.
산에는 고요함이 있습니다.
갖가지 인위적인 소리를 감춘 침묵이 있습니다.
무례하게도 그 침묵을 깨는 것은 산꼭대기에 개미처럼 붙어 있으면서
산을 정복했다고 '야호' 소리치는 인간입니다.
산은 처녀의 가슴처럼 신비한 곳입니다.
조심조심 살금살금 조용하게 살그머니 산에 들어가야 합니다.
한 달에 한번 등산을 하려고 계획을 세우면서
산에 대한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2004.9.8 ⓒ최용우


댓글 '1'

김주영

2004.09.10 18:38:51

산은 인생 행로와 같다던 선배님의 음성이 늘 산에 갈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힘겹게 오르고 오르다보면 세상을 갖을수 있는 기쁨을 느낄수 있고 정상을 정복할수있어 감사함을 하나님께 드릴수 있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듯한 나무들의 너울거리는 몸짓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세상의 고통과 어러움들이 식히고 소멸되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한달에 한번이라도 오를수 있는 여유가 있었음 하면서 올려주신 산 이야기가 가을 산을 만내려 가야 겠다는 마음에 약속을 합니다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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