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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들숨날숨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171 추천 수 0 2010.11.29 09:42:2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944번째 쪽지!

 

□  들숨날숨 들쑥날쑥

 

아기가 엄마의 자궁 안에 있을 때는 주먹처럼 뭉쳐져 있던 폐가 이 세상에 태어나 으와 --왕~~~!!!! 첫 울음을 터트릴 때 낙하산처럼 쫙! 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태어난 아기가 울지 않으면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려서 억지로 울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간호사에게 얻어맞으면서 시작된 들숨날숨은 생명이 다 하는 순간에 멈춥니다.
사람은 반드시 들숨으로 공기를 들이켜 그 속에 있는 산소를 심장에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반드시 날숨으로 온 몸을 돌아 모아진 탄소를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사람이 들숨날숨을 안하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기독교인에게 '기도'는 영적인 호흡 -들숨날숨입니다.
기도의 들숨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것들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생명력과 비전과 꿈과 사명들과 하나님의 영이며, 신령한 은혜이며, 감사와 사랑입니다.
기도의 날숨은 무엇입니까? 내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들입니다. 슬픔,걱정, 고민, 의심 같은 한숨입니다. 휴우~~~~~ 한숨을 깊게 쉬어서 다 내보내세요. 그리고 나서 들숨을 배가 뽈룩 해 질 때까지 들이마시세요.
기도는 들숨만 있어도 안되고 날숨만 있어도 안됩니다. 들숨날숨이 끊임없이 들쑥 날쑥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으로 건강해집니다. ⓒ최용우

 

 ♥2010.11.29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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