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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삶을 위한 3대 권면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925 추천 수 0 2010.11.30 23: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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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0:31-4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john316.or.kr

요한복음(67) 복된 삶을 위한 3대 권면 (요 10:31-42)

1.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시편 82편 6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그러나 본문 35절을 보면 예수님은 시편 82편 6절 말씀을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이라고 바꾸어 말씀했습니다. 그처럼 예수님은 말씀의 중요성을 가장 높은 톤(tone)으로 강조했습니다.

항상 성경을 잘 알려고 힘쓰십시오. 또한 성경을 알 때 부분적인 것이 아닌 전체적인 원리를 알려고 하십시오. 성경의 한 줄만 알아가지고 성경적 원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성경이 말합니다.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고전 3:21) 그 말씀을 의지하고 남의 돈을 훔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신학이 필요합니다.

신학이 잘못될 때도 있지만 신학 자체를 헛된 것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신학은 능력 있는 삶과 관련이 없는 것 같아도 균형 잡힌 삶을 위해 대단히 중요합니다. 영적인 능력을 강조하면서 신학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자유에 제약을 가하는 신학의 틀도 필요합니다. 일정한 틀과 난간이 있어야 영혼이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처럼 말씀의 틀을 영혼의 자유를 제한하는 틀로 여기지 말고 영혼의 자유를 극대화시키는 틀로 여기고 기쁘게 말씀대로 살려고 하십시오.

2. 아버지의 일을 행하십시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행하셨습니다(36-37절). 구원받은 성도도 그저 세상에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사명을 주어 이 시대 이 땅에 태어나 그가 사는 곳에 살게 하셨습니다. 거기에는 오묘한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이 있습니다. 그 소명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십시오.

자신이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너무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마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의 인도를 먼저 받으십시오. 자신에게 주어진 평상적인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가 있을 때까지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십시오. 때로는 기다리는 것 자체가 인도 받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믿음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면 어느 순간 갑자기 섬광처럼 임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그때 과감히 일어서십시오. 남이 어디로 간다고 조급한 마음으로 따라가지 마십시오. 세미나는 자주 찾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군중에 휩쓸려 집단적인 분위기에 따라 어느 길로 갔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믿음으로 기도하고 구체적인 자신의 일을 발견한 후에 그 일에 매진하십시오.

3. 주님과 한 몸이 되십시오

예수님은 하나님과 완전히 연합된 상태로 사셨습니다(38절).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3가지로 표현됩니다. 첫째, ‘주인과 종의 관계’입니다. 구약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종으로 비유했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예레미야는 다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종과 주인은 율법으로 맺어진 법적 관계이기에 순종하면 복 받고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받고 쫓겨납니다.

둘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피로 죄를 사하심으로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자관계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와 한 집에 살고 한 식탁에서 먹고 결국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습니다.

셋째, ‘신랑과 신부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가장 깊은 관계로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가장 깊고 신비한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주인과 종의 관계를 초월하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넘어서고,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제 성공과 실패의 개념을 바르게 하십시오. 하나님을 멀어지게 하는 성공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이고, 하나님을 가깝게 하는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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