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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과 달빛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254 추천 수 0 2010.12.04 07: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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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과 달빛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뿐 아니고 식물이나 짐승들도 따뜻한 것을 좋아합니다. 따뜻하면 심리적으로 사람이 너그러워지고 긴장이 풀립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면 너그러워져서 다른 사람들을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따뜻한 사람 곁에는 언제나 사람이 넘쳐나고, 풍성하고 평화롭습니다. 평화롭게 잘 살려면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차가운 것을 싫어합니다. 사람뿐 아니고 식물이나 동물들도 차가운 것을 싫어합니다. 차가우면 심리적으로 사람들이 위축되고 긴장을 합니다. 마음이 차가운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옆에 붙어 있지 못하고 다 떠나갑니다. 그리하여 홀로 외롭고 쓸쓸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살기가 힘들고 성격이 모났다고 해도 어쨌든지 차가운 사람만큼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한낮의 따뜻한 햇볕을 많이 쬐어야 합니다.
밤에 일어나 달빛 아래서 웅크리고 살면 안됩니다.
통일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햇볕정책이 옳은 방향입니다.
지금처럼 상대를 얼려 죽이겠다는 달빛정책을 고수하다가는 전쟁납니다.
남한이 북한보다 36배나 더 잘 산다고 하더군요. 남북간에 전쟁분위기가 감돌면 누가 더 손해인가요? 북한은 어차피 잃을 것이 없는 나라입니다. 밑져봐야 본전인 사람들과 함께 사는 방법은 그들을 품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쥐를 궁지에 몰아넣어 때려잡으려 하다가는 쥐에게 물리는 낭패를 당합니다.(아참, 요즘에 쥐 이야기하면 큰일나는데...)
이러니 일본은 '한국군의 허약함에 놀래불었다'고 하고 북한 은 '또 경기도에도 포탄을 날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지요. 아니, 어쩌다가 우리 땅에 직접 포탄이 떨어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나요? 이 정도면 지금처럼 엄포만 놓고 가만있는 것은 나라의 수치이고 무능한 것이며, 언론플레이나 하고 있는 대통령은 탄핵감입니다. ⓒ최용우 20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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