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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선지자 호세아

호세아 복음............... 조회 수 3804 추천 수 0 2010.12.09 2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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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호1:2-1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사랑의 선지자 호세아

 본문: 호1:2-11

찬송: (331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오늘은 사랑의 선지자인 호세아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호세아란 이름의 뜻은 '구원' 또는 '여호와여 구원하소서'라는 의미입니다. 호세아는 12 소선지자 중의 한 사람으로, 잇사갈의 21대 손이며 브에리의 아들입니다. 구약 호세아서는 그의 저서입니다.

호세아는 주전 750년경 북 왕국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때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선지자였습니다. 그가 살던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하여 백성들이 사치하고 향락을 즐기던 시대라서 종교, 윤리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하였었습니다. 백성들은 괴상한 석조전을 지어 놓고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고 겨울에는 추위를 피했습니다.(암3:15) 다메섹 비단 방석을 깔아 놓고 상아 침상에 몸을 비벼대며, 식탁에서는 살진 어린양과 어린 송아지의 진미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거문고를 타며 헛된 노래를 부르고 대접으로 술을 마시고 거문고에 맞추어 야비한 노래를 부르며, 곳곳마다 제단 옆에 전당잡은 옷을 펴고 그 위에 누워 행음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고멜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그의 결혼대상은 정숙한 여인이 아닌 음란한 여인 고멜인데 하나님께 순종하여 아내로 맞음. 이는 하나님께서 의인을 택하지 않고 죄인을 택하신 것과 같음(롬5:8) 건강한 자에는 의사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고멜은 이스라엘에서도 유명한 방탕한 여자였습니다. 그녀는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와 상종하여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래도 호세아는 고멜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고멜은 자녀를 버리고 정부를 따라 도망가 살다가 불행하게도 정부의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창부가 되었습니다. 호세아는 고멜이 버리고 간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고멜을 찾아 전과같이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녀를 찾았습니다. 그는 전 재산을 털어서 그녀가 팔린 창부의 대금을 지불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호세아는 참으로 사랑의 실천자였습니다. 그는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한 자였습니다.(요일3:18)

호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으며 가정의 비극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이해하였습니다. 즉 고멜이 자신의 정부를 좇아간 것 같이 이스라엘 백성도 바알과 다른 가나안 신들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사신 우상과 짝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비하셔서 자기 백성을 버리시지 않고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마침내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게 하신 것입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선포하고 음란한 이스라엘의 무절제한 죄를 지적하였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간절히 호소하였고 돌아오는 자의 축복을 선포했습니다.(호14:1-9) 호세아는 사랑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자기 아내 고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즉 가정을 버리고 간부와 놀아나는 아내 고멜을 용서하고 다시 받아들이는 심정을 깨닫게 되었고 이 사실을 온 백성에게 선포했습니다. 그는 인간적으로 보아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고, 불쌍히 여길 수 없는 사람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여 주신다고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간곡히 호소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말할 수 없이 크나 큰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사랑하여 주십니다.

호세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 호세아의 가정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든 제도가 가정입니다. 가정이야말로 인간 생존의 보금자리요 행복의 안식처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문명국인 미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보면 하루에 9,077명이 태어나는데 그 중 1,282명은 사생아이고, 하루에 5,962쌍이 결혼하는데 그 중 1,986쌍이 이혼을 합니다. 또 하루에 2,740명의 아이들이 가출하고, 하루 69,493명의 십대들이 성병에 감염됩니다. 강간은 매 8분마다, 살인은 매 27분마다, 강도는 매 78초마다 일어나며, 자동차는 매33초마다 분실됩니다. 그리고 2,740명의 10대 소녀들이 임신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어느 대학 교수가 가정문제를 연구한 결과 가정의 최대 불행은 75퍼센트가 십계명중의 제 7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긴 것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하바드 대학의 피티릿 소로킨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결혼 25건중 1건이 이혼으로 끝나고 있는데 부부가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경우, 1,015건의 결혼 중 단 1건의 이혼이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보아도 행복한 가정은 주님을 그 가정의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를 그 가정에 모시지 않고 행복을 바란다는 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음란한 여인인 고멜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그가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을 ‘이스르엘’이라고 했습니다. 이 이름은 ‘대학살’이란 뜻을 지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의 장자의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의로우신 심판자이심을 나타내신 것입니다(호세아 1:4). 고멜이 또 잉태하여 딸을 낳았는데, 그 이름을 ‘긍휼이 없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로루하마’라고 지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긍휼을 받지 못할 만큼 죄악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멜이 다시 낳은 아들을 ‘로암미’(“나의 백성이 아니다”라는 뜻을 가짐)라고 부르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를 보여 주셨습니다(호세아 1:8).

그 후 고멜은 가정을 두고 뛰쳐나가 음란한 생활을 하다가 결국 창녀로 팔렸으나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다시 아내를 찾아 용서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호세아는 값을 치르고 아내를 데려다가 전과 같이 사랑을 베풀었습니다(호세아 3:1∼3). 그러나 고멜은 호세아의 사랑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호세아는 부정한 그의 아내 때문에 가정 생활이 항상 불행했습니다.

 

2. 성품

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을 자기 가정 안에서 몸소 실천한 사랑과 연민이 넘치는 성품의 소유자(호 1:3; 3:1-3).

② 거듭해서 배반한 음부 고멜을 끝내 거부하지 않고 다시금 아내로 받아들인 인내와 긍휼이 충만한 자(호 3:1-3).

③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자기 가정의 고통을 기꺼이 감수한 점으로 보아 순종과 희생정신이 투철한 자.

④ 불우한 가정 속에서도 끝까지 선지자로서 의 사명을 잘 감당한 것으로 볼 때 맡은 바 일에 성실하고 사명감이 강한 자.

 

3. 구속사적 지위

①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 전파를 통해 회개를 촉구함으로써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간의 화목을 도모한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함. 이는 죄인과 하나님 사이의 유일 절대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된다(호 6:1-3).

② 음부(淫婦)인 고멜에 대한 호세아의 사랑은 불의한 선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상징한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이러한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최절정을 보게 된다(호 4:14).

③ 부패한 백성을 향한 회개 촉구의 사역을 통해 불의한 세상 속에서 오늘날의 성도들이 감당해야 하는 선지자적 사명을 일깨워 준다.

 

4. 이스라엘의 신랑되시는 하나님

고린도후서 11장 2절에 보면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령한 의미의 중매자였습니다. 우리를 신부로 여기고 예수님을 신랑으로 생각해서 한 말 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과 그의 백성과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와의 관계로 말씀한 것은 구약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사야 54장 5절에 보면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했습니다. 이사야 62장 5절에 보면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했습니다. 신약 성경에도 예수님과 교회 사이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말한 것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2절 이하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말씀하실 때 결혼 관계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예레미야 3:14).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듯이(고린도후서 11:2)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신부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호세아가 그의 아내인 고멜에게 신실했던 것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신실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영적 음행의 죄를 범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풍성한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잊었던 것입니다(호세아 2: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고 범죄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서 위로하시고 소망을 주며 긍휼을 베푸셨습니다(호세아 2:14, 15, 23).

하나님께서 호세아를 고멜과 결혼시킨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린 삶을 살고 있는지를 깨우쳐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들에게 사랑을 베푸시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5. 음란하고 배은망덕한 고멜

고멜이란 이름의 뜻은 ‘끝’ ‘마지막’ 또는 ‘완성’이라는 의미이다. 디블라임의 딸로서 선지자 호세아의 아내이다.

국가적으로는 번영을 구가한 반면에 영적. 도덕적으로는 우상숭배와 부패가 극에 달했던 여로보암 2세의 통치 말기(B.C. 753년)시대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계획된 섭리(호1:2-3)로 말미암아 선지자 호세아의 아내가 되었으나 호색에 완전히 빠진 부정한 품성을 지닌 여인으로 세 자녀(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를 낳았으나 둘째와 셋째는 사생아이다. 결국 남편 호세아를 버리고 정부와 더불어 먼 타향으로 도망쳤다. 그 후 정부로부터 버림받아 창부로 전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세아는 변치 않는 사랑으로 몸값을 지불하고 그녀를 데려왔다.(호3:1-33)

고멜은 신약의 탕자(눅15:11-13)에 비견되는 구약의 탕녀로서 음란하고 호색적인 여인이었다. 자신의 음욕을 채우기 위해서 남편 호세아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배은망덕한 여인이다.

고멜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죄악에 있을지라도 그들이 자기 죄에서 떠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심을 보여준다.

(1) 고멜은 일차적으로는 하나님을 떠나 음란한 우상을 좇아 섬기는 배은망덕한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이차적으로는 십자가 구속의 사랑을 저버리고 세상정욕을 추구하며 사는 우리 자신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고멜의 이야기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경고와 사랑의 메시지임을 기억하자.

(2) 음란하고 배은망덕한 고멜을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찾아가 다시금 자신의 아내로 삼는 호세아의 사랑은 세상부귀와 정욕에 눈이 멀어 구속주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망각하고 사는 오늘의 우리들을 끝까지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나타내 준다.

(3) 자신이 배반한 남편의 지극한 사랑에 고멜은 감동했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고멜과 같이 끊임없이 배반하는 자녀는 아닌지 반성해 보아야 한다. 고멜을 향한 호세아의 사랑은 곧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분의 사랑은 무궁하셔서 다함이 없는 것이다.(애3:22)

(4) 가정을 파괴시키는 고멜을 용서하고 받아들임으로서 가정을 지키려는 호세아의 정성이 지극하다. 가정에 대한 개념이 점점 희박해지고 개인주의만이 무성해지는 요즈음에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함을 호세아와 고멜의 이야기에서 배우게 된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듯이 성경에서도 가정을 중시한다.(딤전5:4)

 

6.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세아 선지자는 죄악에 물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세아 6:1)고 외쳤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알았으며, 고멜의 음란한 행위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우상숭배의 죄를 상징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호세아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한 말은 회개를 의미합니다. 참된 회개는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입으로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전체가 변화될 때 진정한 회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조상들의 믿음으로 돌아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자고 권면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는 어떻게 나타납니까?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십니다(호세아 6: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책하시고 징계하시지만 회개할 때에는 다시 낫게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치시지만 다시 싸매어 주십니다(호세아 6: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불신앙과 교만을 징계하시지만 회개하는 자에게는 직접 따뜻한 손길로 다시 싸매어 주십니다. 호세아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기 때문에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랑의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권면했던 것입니다.

 

7. 하나님의 사랑

미국의 목사인 칼 터틀은 결손 가정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학대당하는 몹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가 크리스천이 된 후, 어느 날 하나님이 그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그는 방해를 받지 않고 하루 종일 기도할 수 있는 교외로 나가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5분이 지났을 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몹시 실망한 채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두 달 된 아기인 재커리를 보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에 들어가 아기를 안아 올렸습니다. 아기를 안고 있으려니 이 어린 아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 가슴에서부터 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울음을 터트리며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재커리,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 마음을 다해 너를 사랑한다. 살아가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언제나 보호해줄게. 나는 언제나 너의 아버지가 되고, 너의 친구가 되고, 너를 보살필 거다. 네가 무슨 잘못을 하더라도, 네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네가 나나 하나님을 외면하더라도,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갑자기 칼은 자신이 하나님의 팔 안에 있고, 하나님께서 ‘칼, 너는 내 아들이며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네가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너를 사랑하고, 필요한 것을 주고, 인도하겠다’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확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특권입니다.

호세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한 까닭은, 그가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한일서 4: 8- 1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되 조건 없이 사랑하시며 우리의 신분과 처지를 상관하지 않고 희생적인 사랑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절대적인 사랑의 표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5)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희생을 표현한 것으로써,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클까요? 사랑의 정도는 장애물을 놓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 35-39)

어느 가난한 부부가 여섯 자녀를 어렵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우 절친한 부자 친구가 한 아이를 자기에게 양자로 주는 게 어떠냐고 제의했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어간 다음에 아내와 그 문제를 의논하였습니다. 어떤 아이를 양자로 보낼까? 그들은 첫째 아이인 아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맏아들을 남 주기에는 너무나 귀하고 아까웠습니다. 둘째 아이는 딸이었습니다. 이번에 역시 첫 딸이라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셋째 아이도 딸인데 너무나 몸이 약해서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넷째 아이는 장모님과 너무 닮아서 보낼 수 없다고 부인이 거절했습니다. 다섯째 아이는 아버님과 너무 닮아서 더 이상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애기 밖에 없었습니다. 그 순간 부인은 그만 울음을 터트리며 "우리 애기, 귀여운 것 남 줄 수 없어요"하며 통곡하고 말았습니다. 여섯 자녀가 있었지만 그 하나라도 기꺼이 내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단 하나의 독생자밖에 없었으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내어주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겠느뇨"(롬8:32)

부모의 사랑, 친구의 사랑, 이성의 사랑은 장애물이 놓이면 무너집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장애물이 놓이더라도 그것을 뛰어넘어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는 것입니다(로마서 5:3).

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흘러 넘칠 때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와 자녀를 사랑하며 친구와 이웃, 그리고 남편과 아내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8. 사랑과 용서

인종차별이 심했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 미국신사가 자기집 정원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서있었습니다. 이때 남루하고 몹시 피곤해 보이는 한 인디언이 지나가다가 그 신사에게 빵을 좀 달라고 애걸했습니다. 신사는 "너에게 줄 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이 마시는 맥주라도 한 잔 주십시오"하고 부탁했으나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몹시도 배가 고프고 갈증이 난 인디언은 마지막으로 물 한 모금이라도 달라고 사정했지만 미국신사는 "너처럼 개같은 인디안에게 줄 물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디안은 슬픈 얼굴로 돌아갔습니다. 얼마 후에 이 미국신사는 사냥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깊은 산중에서 사냥개를 놓쳐 그만 길을 잃었습니다. 방향감각도 없이 산 속에서 헤매는데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배고프고 목이 말라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마침 그때 그 곳을 지나가던 인디언이 그의 딱한 사정을 보고 당장 구출해서 자기 집으로 안내하며 후히 대접했습니다. 그 신사가 정신을 차리고 난 후 가만히 보니 자기를 구출한 인디언은 바로 얼마 전에 자기가 박대했던 그 인디언이었습니다. 미국신사는 너무 어이가 없고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였습니다. 그런 미국신사에게 이 인디언은 조용히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얼마 전에 나에게 한 것처럼 내가 당신을 대했다면 지금쯤 당신은 산중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을 감동시키며 감복하게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잠25:21-22)

그런데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은 우리가 백 데나리온의 빚을 진 형제를 용서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마18:23-35)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흑인들이 대부분 살고 있는 남 아프리카 반투에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폭도들은 독일인 미망인 버뮤렌의 17세의 무남독녀를 사로잡아 도끼로 토막을 내 죽였습니다. 그 소녀를 구하려던 이웃 집 소년도 꼭같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폭동 때 독일 개혁파 교회도 불타버렸습니다. 버뮤렌 부인의 마음에는 복수심이 일어났고 복수를 종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어떤 날 밤은 증오하는 마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반투족이 그들의 교회를 재건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어머니들은 종탑헌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버뮤렌 부인도 종탑헌금에 참여했습니다. 그순간 버뮤렌 부인의 마음에는 그 반투족들을 증오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서 증오심을 없애 주셨음을 보여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반투 사람들의 교회헌당의 날 그녀가 헌금한 돈으로 세워진 종탑에서 종이 올렸습니다. 사랑과 용서의 종소리가 은은히 그 일대를 울렸을 때 그들의 마음을 녹아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남을 용서하는 것은 용서의 사랑을 받을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0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6:12)

0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막11:25)

0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눅6:27-28)

0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눅6:37)

0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니라(눅17:3-4)

0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2)

0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2-14)

 

9. 호세아를 통해 우리가 배울 교훈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호세아의 외침은 우리의 잘못된 삶을 돌이키라는 촉구인 동시에 하나님의 다함 없는 큰사랑을 재발견하라는 호소입니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55:7)

(2) 간음한 고멜에 대한 호세아의 용서와 받아들임은 범죄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행위의 구체적인 표시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 것인가를 감동적으로 역설해 줍니다.

(3) 아내의 불륜이 가정을 파괴하고 남편에게 한없는 고통을 주는 장면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부부간의 대의를 지키고 성결하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제공해 줍니다.

(4) 고멜에게서 낳은 자녀의 이름은 이스르엘(하나님께서 쫓아버리신다는 의미)과 로루하마(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와 로암미(하나님께 버림받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5) 하나님은 고멜처럼 음란한 이스라엘이 멸망으로 치닫고 있을 때 그들을 구하기 위해 속전을 지불하시고 당신의 품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시기 위해 속전으로 당신의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을(요3:16) 깨닫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시다.

성도 여러분,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할 수 없이 큰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우리의 마음속까지 보시는 주님, 내 죄를 주님 앞에 내어놓나이다. 날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자 되게 하소서. 죄를 고백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의 범죄함에 대해 하나님이 피할 길, 곧 구원의 길을 내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에 감사하며, 진정한 회개에 인색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죄로 인해 벌어진 많은 문제들 앞에서도 회개하지 않는 저의 교만과 무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축복의 삶을 허락하소서. 신실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들게 하소서. 호세아를 통해 주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만나게 되는 모든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대하길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본받아 그들을 섬기게 하소서. 겉모습이 아닌 그들의 영혼까지도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성경연구

1) 호세아 선지자의 자녀들의 이름과 그 뜻을 기록하십시오(호세아 1:4, 6, 9).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무엇이라고 표현하셨습니까?(호세아 2:16)

3) 요한일서 4장 8절에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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