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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길과 가시밭길

예수감사............... 조회 수 3321 추천 수 0 2010.12.13 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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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길과 가시밭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린도후서 8장 9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 중에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1542~1616)의 『인간경영』이란 책이 있다. 이 책에서 이에야스가 삶을 쓰는 용인술(用人術)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한 사람에게 부를 주든지 권력을 주든지 명예를 주든지 어느 한 가지만 주었다고 하였다. 부와 명예와 권력까지 모두 차지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욕심을 내다가는 결국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렇다면 예수를 따르는 크리스천들의 경우는 어느 경우일까? 부를 따를 것인가? 명예를 따를 것인가? 아니면 권력을 따를 것인가?
 
한국교회에는 신학적으로 두 가지 흐름이 공존하고 있다. 첫째는 ‘번영신앙’이라 할 수 있겠고 둘째는 ‘고난신학’이라 할 수 있겠다. 번영신앙은 주로 부흥사들이나 은사(恩賜)주의 목회자들이나 대교회 목회자들이 주도한 흐름이다.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마땅한 축복으로서 부와 건강과 행복을 누림이 복음이라고 말한다. 이런 신앙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성공신앙’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물질의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도 물론 있지만 “자신의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말씀도 있다. “하나님과 재물 중에 어느 한 가지를 섬기라”는 말씀도 있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라”는 말씀도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려면 먼저 고난을 선택하라”는 말씀이 있다. 이런 흐름을 일컬어 ‘고난신앙’이라 할 것이다. 고난신앙은 다른 말로는 ‘십자가 신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번영신앙을 꽃밭길이라 한다면 고난신앙은 가시밭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천들이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 번영신앙을 품고 꽃밭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고난신앙을 품고 가시밭길을 갈 것인가? 고린도후서 8장 9절에서 정답을 일러 준다. 부요한 자이지만 그리스도와 이웃을 위하여 가난의 길, 고난의 길을 선택하는 가시밭길을 가라고 일러 준다. 그 길이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길이라 일러 준다.


댓글 '4'

다봄

2010.12.16 07:03:41

번영 신앙.... 십자가 신앙.... 이 둘이 사실은 다르지 않은 건데.... 어느 편이든 극단적으로 한 쪽으로만 치우치니 오히려 그게 더 문제가 아닐런지..... 이 둘이 함께 해야 성경적인게 아닐런지.... 사실 온전히 자기 십자가를 지면 영적으로 번영하고 결국 현실에서도 물질의 유무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삶의 풍요를 누리게 되겠지요....

최용우

2010.12.16 08:09:08

둘 다 중요하다고 봅니다.각 사람의 성품에 따라 어떤분에게는 번영신앙이 편할수 있고, 어떤분에게는 십자가 신앙이 편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편하게(감당할 수 있기에)생각하는 신앙의 노선을 따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다만, 내것이 옳다는 생각만 안 한다면 금상첨화일텐데요...

다봄

2010.12.19 04:23:57

그러게요....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백약이 무용지물입니다. 하나님하고 담 쌓고 살겠다는 겁니다. 내가 옳다고 착각하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원수들이 출몰하고 죄인들이 설치고 온갖 문제를 가진 이상한 인간들로 가득한 세상이 되고 맙니다. 솔직히 나도 이 옳음 병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 병이 얼마나 지독하고 골치 아픈 병인지 모릅니다. 이 병을 위해서는 십자가 신앙이 꼭 필요합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 이 병을 위해서는 번영 신앙도 필요합니다. 영적 풍요가 사람의 영혼을 넓혀주니까.... 답변 감사해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사이트 운영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제가 작은 힘이라도 보탤 날이 곧 오겠지요...

조병두

2012.03.10 11:42:23

고난신학이 사실은 번영신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인 번영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먼저 누리게 된다면...그리고 순종하고 기꺼이 따른다면 그것을 통해 나타날 번영의 길에 때로는 고난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보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의 선조들이 그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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