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언덕위의 집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2148 추천 수 0 2005.03.14 10:11:00
.........

언덕위의 집

【느릿느릿 327】언덕위의 집

설 지나고나서부터 집 위 언덕에서 뚝딱뚝딱 소리가 나더니 금방  집이 한 채 지어졌습니다.
조립식으로 아담하게 지어진 이 집은 지금 한참 내부공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은 집 한 채 짓는데 보름도 채 안걸리네요.
아내와 마당에서 "우리는 언제 저렇게 우리집을 지을까..." 하며 새로 지은 집을 올려다 봅니다.
"초가 삼간도 내님과 함게라면 나는 좋아라" 하는 옛날 노래가 있는데, 한 간은 팔 다리 쭉 펴고 반듯하게 누울 수 있는 약 1,5평의 공간이니 요즘으로 치면 초가삼간은 8평짜리 집인 셈입니다.
옛날에는 집을 작게 짓는 대신에 툇마루를 만들었습니다. 툇마루에 누우면 하늘이 올려다 보이고 멀리 산과 들과 나무와 탁 트인 전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말하자면 집은 작지만 눈에 들어오는 공간적 넓이는 수천 수만평이었던 것입니다. 툇마루가 없어진 요즘은 아무리 평수 넓은 아파트라도 눈에 들어오는 공간적 넓이는 옹삭하리만치 좁습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것일까요?
그냥 보기에도 언덕위의 집은 자그마한 집입니다. 하지만 창밖을 통해 내다보이는 탁 트인 시원한 풍경은 수천 수만평의 자연 정원을 보는 듯한 마음 일 것입니다.
집이 다 지어지면 놀러가야겠습니다. 2005.3.11 ⓒ최용우

댓글 '2'

복이와요

2005.03.23 16:06:35

언덕위에 작은 예쁜집... 우리집이었으면 좋겠다....아 공기 마시고 싶어

큰나무

2005.03.23 16:06:51

누구네 집일까..그 언덕위에 예쁜집 옆에 큰나무 한그루 심어주엇으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8 달팽이일기04-05 꽃처럼 살아보자 최용우 2005-04-22 1145
1137 달팽이일기04-05 황소바람 [1] 최용우 2005-04-19 1482
1136 달팽이일기04-05 할머니 천사 [1] 최용우 2005-04-18 969
1135 달팽이일기04-05 개밥에 콩 최용우 2005-04-15 1835
1134 달팽이일기04-05 종점 화장실 최용우 2005-04-13 1157
1133 달팽이일기04-05 사서 선생님 [1] 최용우 2005-04-11 1011
1132 달팽이일기04-05 500원 [4] 최용우 2005-04-06 2108
1131 달팽이일기04-05 미안해 미안해 [4] 최용우 2005-04-05 1411
1130 달팽이일기04-05 감당이 안돼 [2] 최용우 2005-04-04 1129
1129 달팽이일기04-05 늦바람 최용우 2005-04-04 1060
1128 달팽이일기04-05 좋은이의 기도 응답 최용우 2005-03-30 1139
1127 달팽이일기04-05 막 퍼오자구 [3] 최용우 2005-03-29 980
1126 달팽이일기04-05 텔레비젼 안 보는날 [1] 최용우 2005-03-23 1291
1125 달팽이일기04-05 하나님, 장난 좀 그만 치셔요. [10] 최용우 2005-03-23 1111
1124 달팽이일기04-05 구룡산에 올랐습니다. [3] 최용우 2005-03-20 1423
1123 달팽이일기04-05 근심이 뭐에요? 먹는거에요? [3] 최용우 2005-03-16 1088
1122 달팽이일기04-05 쟁탈전 [5] 최용우 2005-03-16 1100
1121 달팽이일기04-05 외로워서 그래요 [2] 최용우 2005-03-14 1185
» 달팽이일기04-05 언덕위의 집 [2] 최용우 2005-03-14 2148
1119 달팽이일기04-05 여백 [1] 최용우 2005-03-12 1273
1118 달팽이일기04-05 못살아 [3] 최용우 2005-03-06 1130
1117 달팽이일기04-05 아직은 알딸딸 [1] 최용우 2005-03-06 1035
1116 달팽이일기04-05 아이들 스케이트장 최용우 2005-03-06 1212
1115 달팽이일기04-05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3] 최용우 2005-03-06 2128
1114 달팽이일기04-05 기대감과 두려움 [1] 최용우 2005-03-02 1182
1113 달팽이일기04-05 4444 [9] 최용우 2005-03-02 1093
1112 달팽이일기04-05 그렇게도 좋냐? [1] 최용우 2005-02-27 1149
1111 달팽이일기04-05 아직은 방심은 금물 [1] 최용우 2005-02-24 1123
1110 달팽이일기04-05 허리띠여 안녕 [9] 최용우 2005-02-23 2026
1109 달팽이일기04-05 그러면 못서 [1] 최용우 2005-02-21 1640
1108 달팽이일기04-05 선물 [2] 최용우 2005-02-21 1423
1107 달팽이일기04-05 총소리 [1] 최용우 2005-02-16 1654
1106 달팽이일기04-05 부서진 의자 [6] 최용우 2005-02-16 2128
1105 달팽이일기04-05 하늘 아버지도 [2] 최용우 2005-02-15 1912
1104 달팽이일기04-05 좋은시간 다 가버렸네 최용우 2005-02-14 161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