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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있는 행복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907 추천 수 0 2010.12.31 23: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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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3:31-38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john316.or.kr 

요한복음(80) 손 안에 있는 행복 (요 13:31-38)

< 주님이 주신 새 계명 >

 요한복음 14-16장에 나오는 유명한 다락방 강화를 하십니다. 다락방 강화는 주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하신 유언의 말씀인데, 그 말씀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첫째로 하신 말씀이 유명한 본문 34-35절 말씀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초대교회의 제자들의 가장 강력한 표시는 ‘사랑’이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은 먼저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서로 사랑하는 것은 위대한 일을 하는 셈이고 위대한 인격자가 되는 요체입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사랑하는 것도 위대한 일이고 며느리가 시어머니 사랑하는 것도 위대한 일입니다. 동서 간에 서로 사랑하는 것도 위대한 일입니다.

 같이 직장이 다니는데 옆 동료가 혼자 진급했을 때 감사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진급하면 괜찮으면 가까운 사람이 진급하면 더 못 참습니다. 그래서 이웃 사랑은 더 힘든 것이고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위대한 일입니다. 이제 위대한 일을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십시오. 서로 사랑을 받으려고 하면 불행해지지만 서로 사랑을 주려고 하면 행복해집니다. 불행과 행복이 의외로 자기 손안에 있습니다.

< 가장 큰 문제는 사랑이 없는 문제 >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하지 못하고 12년 동안 함께 사는 남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간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수술시기도 지나서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퇴원 수속을 밟았습니다. 얼마 동안 집에서 요양하다가 1달여 만에 다시 응급실로 들어갔는데 그 후 3주쯤 지난 후에 병원에서 그녀가 일하는 식당으로 “생명이 며칠 안 남았으니까 퇴원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녀는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눈물을 훔치고 곧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곧 남편이 죽는데 마지막 선물은 없을까?”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우리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 남편이 가끔 말했었습니다. “빨리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데.” 그녀는 결혼식이 남편에게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이면 이 세상에서는 영원히 만날 수 없는데 남편을 가장 기쁘게 해 줄 그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을 남편에게 얘기하고 결혼식을 준비했습니다. 남편의 직장 동료 택시 운전기사들이 자기 일처럼 준비해줬습니다. 직장 동료 부인들이 음식을 장만했고 운수회사 사장이 주례를 맡아 이틀 만에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결혼식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형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그녀가 신랑의 휑한 얼굴을 보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자 진통제를 맞고 서 있던 신랑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객들도 그 장면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흐느꼈습니다. 그렇게 결혼식을 마치고 38시간 만에 남편은 숨을 거뒀습니다. 그 후 외롭고 힘들 때마다 앨범을 꺼내 결혼식 날 남편의 모습을 보면 신비한 힘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왜 행복이 없습니까? 행복이 없는 이유는 참 사랑과 희생이 없었기 때문은 아니고 혹은 자신이 받으려고만 하고 주려고 하지 않는 것 때문은 아닐까요?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의 원인에는 자기 책임도 상당히 있다는 점을 자각하고 가장 큰 문제는 자신에게 사랑이 없는 문제임을 자각하는 겸허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때 하나님은 틀림없이 그에게 신비한 은혜와 사랑과 행복감을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라고 인정하지 않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라고 인정합니다(36절). 결국 사랑은 누군가의 마음 문을 여는 최대 요소입니다. 이제 원수조차 사랑하는 마음을 구하십시오. 비판하지 않는 것도 귀한 덕이지만 인생을 그렇게 소극적으로 수비형으로 살면 행복의 골을 넣지 못합니다. 적극적으로 공격형으로 사랑하며 살 때 행복의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제 서로 사랑함으로 손 안에 있는 행복을 얻어 누리며 사는 행복한 영혼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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