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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천국 미인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204 추천 수 0 2010.12.31 23: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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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4: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john316.or.kr

요한복음(81) 최상의 천국 미인 (요 14:1)

< 미소는 최고의 미용 도구 >

미인은 ‘미소 짓고 인사하는 사람’입니다. 미소는 편안함을 주는 세계 공용어입니다. 요새 성공을 위해 영어 연습을 많이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미소 짓는 얼굴의 연습입니다. 영어는 몰라도 행복할 수 있지만 미소를 모르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미용실에 한번 가는 것보다 미소 한번 짓는 것이 훨씬 얼굴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미소는 최고의 미용 도구입니다.

어려워도 찌푸린 얼굴로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 근심은 영혼을 갉아먹는 영적 해충입니다. 근심이 많으면 성공할 수 없고, 혹시 성공해도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환경이 어려우면 불안과 근심과 원망이 생길 수 있지만 그 어려운 환경을 친구처럼 생각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면 그 친구가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합니다. 그 말씀은 ‘항상’이란 말 때문에 지키기 어렵습니다. 항상 기뻐하는 삶은 어떤 삶입니까? 슬픈 일 당할 때도 히죽히죽 웃으란 말입니까? 어떤 분은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항상 기뻐한다!”고 장례식에서도 웃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조금 심해지면 용인에 있는 병원으로 보내야 합니다. 성경은 그런 비정상적인 삶을 영적인 삶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무너지지 말라!”는 말입니다.

일전에 형편이 어려운 한 성도가 근심하며 말했습니다. “목사님!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그러면서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그때 제가 말했습니다. "집사님! 너무 근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그 마음을 알아주실 겁니다.“ 그처럼 한 공동체에서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감동시키기를 힘쓰면 하나님이 근심이 되는 환경을 통해서도 최상의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근심이 있을 때 필요한 것은 ‘근심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 최상의 천국 미인 >

요한복음 14-16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유언설교를 ‘다락방 강화’라고 합니다. 그 강화에서 예수님이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근심하지 말라! 나를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나를 믿으라!”고 했으면 정말 믿으십시오. 믿음이 나타나면 근심이 사라지고, 믿음이 사라지면 근심이 나타납니다. 자신을 믿는 신념도 큰 힘이 되는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믿음은 소유, 학력, 인간관계보다 중요하고 성공보다도 중요합니다. 누가 성공했다고 해도 하나의 성공이 열 가지 근심을 만들 때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소유가 많으면 행복할 줄 알지만 왜 감옥보다 별장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물질에 집착하면 삶의 본질을 잃습니다. 소유가 적을 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순박하고 순수한 모습을 통해 오히려 믿음도 쑥쑥 잘 자랐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밥술 좀 먹고 돈을 좀 만지는 민족이 되니까 타락하고 교만하고 믿음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유가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드림과 나눔과 베풂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소유가 많아질수록 근심과 불행지수도 더 높아진 것입니다.

요새 영성(靈性)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영성(靈性)이 무엇입니까? 예언을 하고, 방언을 하고, 영서(靈書)를 쓰는 것이 영성입니까? 그런 영성에는 헛된 자기 과시가 느껴집니다. 진짜 영성(靈性)은 영(零)이라는 숫자의 영성(零性)입니다. 즉 자신을 제로(zero)로 알고 주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사는 것이 진짜 영성(靈性)입니다.

살면서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고, ‘잘 되고 잘못되고 하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큰 문제는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지 아니하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고, 하나님은 성도의 머리털까지 세고 있다고 하셨습니다(마 10:29-30). 과거를 돌아보면 숨 막히게 하는 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때 “이제 어떻게 하나? 큰일 났네.” 했었지만 지금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때로 문제나 풍랑이 닥쳐도 그 앞에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서서 하나님의 뜻을 아름답게 이뤄내는 최상의 천국 미인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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