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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슬픔 씻어줄 울음

오제은............... 조회 수 1705 추천 수 0 2011.01.03 1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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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슬픔 씻어줄 울음

누구나 맘껏 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누구나 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사람들은 흔히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바라지만 사실 나 자신을 위해서 진정 슬퍼하며 울어줄 수 있고 꼭 그래야 할 사람은 다른 누구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다른 일에 마음을 빼앗겨 허둥대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슬픔에 대해 울어줄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통곡의 시간은 치유의 질을 결정한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엔 자신이 스스로의 슬픔에 대해 울어주고 알아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만 그 도움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전문가의 도움이 없인 자신의 슬픔을 표현할 수도 없고 달래줄 수도 없게 된다면 더욱더 그 사람은 전문가나 어떤 프로그램에 매달리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 자신이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한에서 어떤 도움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사람들은 그런 차이를 모르고 있다. 상담과 심리치료에서 가장 심각한 경우는 울 수 없는 내담자이다. 어떤 충격적인 경험과 처절한 상처보다도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것을 지금까지 맘껏 표현하지 못했거나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우선적으로 이 내담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껏 울고 슬퍼할 수 있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매우 처절한 경험과 상처라도 그것을 충분히 슬퍼할 수만 있다면 내면 깊숙한 곳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심각한 장애물도 제거되는 것이다.
여기서 ‘충분히 슬퍼함’은 오직 내담자 스스로가 그렇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게 ‘충분한 통곡의 시간’을 보내게 되면 마치 꽁꽁 얼어붙은 얼음덩어리가 녹아내리고 메말랐던 땅에 단비가 콸콸 쏟아지는 것같은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오제은 <천안대 상담학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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