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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내려오는 길의 새로 깐 아스팔트길
【느릿느릿 425】아스팔트 길
어느 날 점심을 먹고 있는데 집앞에 갑자기 몇 대의 중장비가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왁자시끌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빨리 하고 밥먹자"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밖에 나가보니 도로공사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트럭이 싣고 온 검은 아스콘을 바닥에 부으면그걸 일정한 두께로 바닥에 까는 차가 천천히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뒤를 바닥을 압착하여 누르는 커다란 바퀴차가 몇 번 왔다리 갔다리 하니 시커먼 길이 떡 하니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얀 줄을 긋는 사람들이 줄을 그어서 마무리를 합니다.
이런 시골 좁은 길까지 아스팔트로 덮이는 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집에서부터 대전시내까지 다녀오는데 흙을 한번도 안 밟고도 다녀올 수 있게 되었네요.ㅠㅠ 2005.8.16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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