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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선을 넘어 불었네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256 추천 수 0 2005.08.26 00:26:33
.........

선을 넘은 풀 (사진:최용우)

【느릿느릿 426】오메~ 선을 넘어 불었네

일반적으로 한 지점에서 또 다른 한 지점까지 흔적이 남는 어떤 도구로 쭉 그어 이쪽 저쪽을 나누는 표시를 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상징적으로는 '넘어가거나 넘어오지 말라'는 금지, 구속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국경선이 있고, 땅에는 지적선이 있어서 네 땅, 내 땅을 가르기도 합니다.
어떤 인간들은 마음 안에도 선을 긋습니다. 선을 그어 스스로를 선 안에 가둡니다. 그리고 자신도 선 밖으로 나오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선 안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마음의 섬에서 홀로 고립되어 '외롭다 외롭다' 하면서 살아갑니다.
며칠 전에 이 깊은 산골짜기 좁은길까지 땅에 검은 옷을 입혔습니다.
새로 깐 아스팔트 위에 하얀 페인트로 그은 이 선은 누구를 위한 선일까요? 차와 인간이 다니는 길이니 개구리, 다람쥐 지렁이 벌레 따위는 넘어오지 말라는 표시일까요?
오메~ 선을 그은지 하룻만에 넝쿨이 홀딱 선을 넘어와 버렸네.
선을 넘었으니 풀들에게 벌점 30점을 부여하고 벌금 6만원을 때려야겠네!   2005.8.17 ⓒ최용우

댓글 '3'

풀이

2005.08.31 17:28:33

경계가 없듯이 우리네 인생에도 특히 북한에 자유로이 넘나드는 선을 없애야 되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과의 교제에서 선이 없어야 되는데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이승칠

2006.03.28 13:45:24

점선이 있습니다. 남녀칠세부동석인데 남탕과 여탕을 구분하는 선은 있어야죠. 보수골통이라구요? 반은 정답입니다. 선이 없음은 자유방임주의인데 해수욕장 같군요. 점선을 그으면 어떨가 싶습니다.
대보름 달이 밝으니 검은 페인트로 점선으로 만들어 한번 더 사진과 글을 부탁드립니다.

원고

2006.03.28 13:45:39

당당뉴스-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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