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아빠가 너만했을 때는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392 추천 수 0 2005.08.30 12:19:19
.........


【느릿느릿 431】아빠가 너만했을 때는

좋은이의 생일이라 온 가족이 골라먹는 집에 갔습니다. 싸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 한식 부페집 인데 아이들은 꼭 골라먹는집이라 부릅니다.
다들 좋아하는 요리를 골라 한 접시씩 앞에 놓고 좋은이의 생일 축하를 합니다.
"벌써 좋은이가 11살이구나! 아빠가 좋은이 나이처럼 11살때는... 생일날 울면서 보리이삭 주우러 나갔던 생각이 나는구나. 아빠의 아빠는 아빠가 10살 때 돌아가셨지. 그래서 집이 너무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었어. 그래서 봄, 여름에는 논에 돌아다니며 보리이삭을 주워 모아서 먹었고, 가을에는 벼이삭을 주워 모아서 먹었단다. 정말 꿈같은 이야기지? 생일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어"
비록 나는 그렇게 가슴 찡하게 살았지만 축복의 세대요 여호수아 세대인 나의 아이들에게만큼은 맘껏 행복하게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으아~ 저녁에는 마당에서 불꽃놀이까지...  2005.8.29 ⓒ최용우

댓글 '6'

김민애

2005.08.31 17:18:21

와!!!좋은이는 좋겠다. 저도 우리 아이들과 5층인 아파트에 살때 옥상에 올라가서 저녁에 불꽃놀이 한적이 있고 ,작년에는 교회에서 전교인수련회를( 합해서30명) 가서 밤에 캠프화이어를 하면서 불꽃놀이를 한 추억이 나네요.좋은이의 11번재 생일을 "축카축카"해요.

결실

2005.08.31 17:18:41

좋은이 좋겠다~ 축하해.

전원

2005.08.31 17:18:58

좋은이 생일을 축하해요 사랑해요

솔양

2005.08.31 17:19:19

예쁜 좋은이의 생일 축하해요!!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시는 복있기를.....

장영완

2005.08.31 17:19:39

우리 아이들은 그 날의 생일에 대한 여운이 일주일을 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엄마가, 다음날은 아빠가,,또 그 다음날은 모두가,, 그리고 마지막은..합니다. 크윽~...

sk8404

2005.08.31 17:20:01

가슴 찡해오는 좋은이 생일 - 운영자님 생일 이야기 .... 모두모두 잘 읽고 나갑니다. 좋은 얘기 많이 나눌께요. 늘 감사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4 달팽이일기04-05 힘 있을 때 최용우 2005-10-24 2490
1253 달팽이일기04-05 우리동네 최용우 2005-10-22 1558
1252 달팽이일기04-05 장모님 생신 [1] 최용우 2005-10-21 1801
1251 달팽이일기04-05 거미줄과 은행 [3] 최용우 2005-10-21 1768
1250 달팽이일기04-05 아내의 수고 [4] 최용우 2005-10-19 1846
1249 달팽이일기04-05 10분만에 그린 그림 [15] 최용우 2005-10-18 1800
1248 달팽이일기04-05 밤과 상수리 [2] 최용우 2005-10-14 1670
1247 달팽이일기04-05 웃음 바이러스가 가득한 집 최용우 2005-10-13 1635
1246 달팽이일기04-05 부모의 마음 [1] 최용우 2005-10-13 1806
1245 달팽이일기04-05 잃어버린 신발 file [2] 최용우 2005-10-10 1749
1244 달팽이일기04-05 산초열매 file [1] 최용우 2005-10-10 3109
1243 달팽이일기04-05 벌초 최용우 2005-10-07 1726
1242 달팽이일기04-05 산에 올라 최용우 2005-10-07 1384
1241 달팽이일기04-05 어머니 기도 최용우 2005-10-05 2189
1240 달팽이일기04-05 사오정 엄마와 딸 최용우 2005-10-04 1320
1239 최용우팡세 수고 최용우 2005-10-01 1363
1238 달팽이일기04-05 우리의 목표는 백두산입니다. [3] 최용우 2005-09-28 1122
1237 달팽이일기04-05 야전사령관 최용우 2005-09-28 1683
1236 달팽이일기04-05 정겨운 풍경 [2] 최용우 2005-09-28 1300
1235 달팽이일기04-05 때 되면 최용우 2005-09-26 1200
1234 달팽이일기04-05 오매~ 놀래 불어라! [1] 최용우 2005-09-26 675
1233 달팽이일기04-05 아무것도 없다에 있다 [1] 최용우 2005-09-25 1394
1232 달팽이일기04-05 여우소리 최용우 2005-09-23 1972
1231 달팽이일기04-05 화려한 외출 [1] 최용우 2005-09-22 1172
1230 달팽이일기04-05 정상입니다. 최용우 2005-09-20 1187
1229 달팽이일기04-05 며칠만에 최용우 2005-09-19 1426
1228 달팽이일기04-05 어쭈! 염소 고집! [4] 최용우 2005-09-15 2002
1227 달팽이일기04-05 추석 준비 [2] 최용우 2005-09-14 1180
1226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10] 교회의 머리는 누구입니까? 최용우 2005-09-14 1897
1225 달팽이일기04-05 굴다리식당 할머니 [1] 최용우 2005-09-13 1477
1224 달팽이일기04-05 옥잠화 분갈이 최용우 2005-09-12 1508
1223 달팽이일기04-05 지난 여름의 추억 최용우 2005-09-10 1355
1222 달팽이일기04-05 오솔길 산책 최용우 2005-09-09 1235
1221 달팽이일기04-05 먼지 명상 최용우 2005-09-08 1385
1220 달팽이일기04-05 사람은 못먹는게 없어 - 고라니 가족 [1] 최용우 2005-09-05 164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