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삼겹살 먹으러 청와대 가자

달팽이일기04-05 최용우............... 조회 수 1479 추천 수 0 2005.09.01 11:22:42
.........

김광현 전도사님 가족과 마지막 물놀이 (사진:최용우)

【느릿느릿 433】삼겹살 먹으러 청와대 가자

교회 여름행사를 다 끝낸 친구 전도사님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휑~ 해진 눈으로 가족들 데리고 늦은 휴가(?)를 왔습니다. 아, 휴가가 아니고 가까운 곳에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을 가지고 있는 친구 집에 잠시 저녁 나들이를 왔습니다. ^^
오고 있다는 전화가 와서 그럼 삼겹살 두어근 떠오라고 하고, 주섬주섬 냇가에 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여름 막바지라 별로 사람이 없는 계곡에 넓쩍하게 자리를 펴고 지글지글 삼겹살을 구워 주변에서 딴 뽕잎, 칡잎, 고들빼기잎, 깻잎에 싸 먹습니다.
음~! 사람들은 왜 밖에 나가면 삽겹살을 구워 먹을까? 바로 이 맛 때문이지.
"신문에 보니 노무현 대통령도 친구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삼겹살을 구워 드셨디야~  청와대에서 먹는 삼겹살은 무슨 맛일까? 대통령 한번 되어보아야겠네. 청와대 마당에서 삼겹살 구워 먹어보게 어쩌구 저쩌구..."
여름 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도 삼겹살 한 점 올려 드리고, 서로서로 잘 했다고 격려하면서 어둑해질 때까지 강가에서 여유를 즐깁니다.  
아이들은 조금 쌀쌀함에도 물놀이를 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고 어른들은 물에 발만 담가봅니다. 아마도 이것이 올 여름 마지막 물놀이가 될 것 같습니다.
2005.8.25 ⓒ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0 달팽이일기04-05 구절초 최용우 2005-11-01 1862
1259 달팽이일기04-05 오아! 좋아라 좋아 최용우 2005-11-01 1738
1258 감사.칼럼.기타 [햇볕같은이야기]1,2집 서문 최용우 2005-10-31 1931
1257 달팽이일기04-05 나의 목표는 이규태코너! 최용우 2005-10-29 2992
1256 달팽이일기04-05 책 안 팔아요 최용우 2005-10-28 1622
1255 달팽이일기04-05 드디어 끝냈습니다 [1] 최용우 2005-10-26 1513
1254 달팽이일기04-05 힘 있을 때 최용우 2005-10-24 2490
1253 달팽이일기04-05 우리동네 최용우 2005-10-22 1558
1252 달팽이일기04-05 장모님 생신 [1] 최용우 2005-10-21 1801
1251 달팽이일기04-05 거미줄과 은행 [3] 최용우 2005-10-21 1768
1250 달팽이일기04-05 아내의 수고 [4] 최용우 2005-10-19 1846
1249 달팽이일기04-05 10분만에 그린 그림 [15] 최용우 2005-10-18 1800
1248 달팽이일기04-05 밤과 상수리 [2] 최용우 2005-10-14 1670
1247 달팽이일기04-05 웃음 바이러스가 가득한 집 최용우 2005-10-13 1635
1246 달팽이일기04-05 부모의 마음 [1] 최용우 2005-10-13 1806
1245 달팽이일기04-05 잃어버린 신발 file [2] 최용우 2005-10-10 1749
1244 달팽이일기04-05 산초열매 file [1] 최용우 2005-10-10 3109
1243 달팽이일기04-05 벌초 최용우 2005-10-07 1726
1242 달팽이일기04-05 산에 올라 최용우 2005-10-07 1384
1241 달팽이일기04-05 어머니 기도 최용우 2005-10-05 2189
1240 달팽이일기04-05 사오정 엄마와 딸 최용우 2005-10-04 1320
1239 최용우팡세 수고 최용우 2005-10-01 1363
1238 달팽이일기04-05 우리의 목표는 백두산입니다. [3] 최용우 2005-09-28 1122
1237 달팽이일기04-05 야전사령관 최용우 2005-09-28 1683
1236 달팽이일기04-05 정겨운 풍경 [2] 최용우 2005-09-28 1300
1235 달팽이일기04-05 때 되면 최용우 2005-09-26 1200
1234 달팽이일기04-05 오매~ 놀래 불어라! [1] 최용우 2005-09-26 675
1233 달팽이일기04-05 아무것도 없다에 있다 [1] 최용우 2005-09-25 1394
1232 달팽이일기04-05 여우소리 최용우 2005-09-23 1972
1231 달팽이일기04-05 화려한 외출 [1] 최용우 2005-09-22 1172
1230 달팽이일기04-05 정상입니다. 최용우 2005-09-20 1187
1229 달팽이일기04-05 며칠만에 최용우 2005-09-19 1426
1228 달팽이일기04-05 어쭈! 염소 고집! [4] 최용우 2005-09-15 2002
1227 달팽이일기04-05 추석 준비 [2] 최용우 2005-09-14 1180
1226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10] 교회의 머리는 누구입니까? 최용우 2005-09-14 189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