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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이르는 길은
세계 3대 기독교 순례지입니다.
사람들은 이 길을 말없이 걷습니다.
홀로, 때로는 몇 사람이 무리를 지어 걷습니다.
그 길 위에서 한 사진작가가 홀로 걸어가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사진 작가가 만난 이는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있었습니다.
그는 벌써 몇 주일째 걷고 있었습니다.
사진 작가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사연이 있어서 걷습니까?”
“저는 여자 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왜 헤어졌습니까?”
“제가 잘못해서 헤어졌습니다!
-그에게는 그 흔한 변명과 합리화가 전혀 없었습니다.
-원망과 분노도 찾아볼 수 없는 맑은 얼굴이었습니다.
사진 기자가 다시 묻습니다.
“아픔을 준 그 여자를 잊기 위하여 걷습니까?”
“아닙니다. 저는 오직 <보다 나는 나>를 위하여 걷고 있습니다. “
저는 오직 <보다 나은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진정한 순례자였습니다.
첫째, 자신을 삭히고 키우기 위하여
끝없이 발길을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순례의 길을 떠나기 위한 조건입니다.
둘째,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오직 자기 성찰만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순례자가 되기 위한 통찰입니다.
셋째,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도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오직 <보다 나은 자신>을 위하여 길을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순례의 길을 떠나는 목적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순례의 길 위에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참된 순례자가 되어
천국에 이르시길 축원합니다.
<산마루 송구영신 설교 중에서>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자신을 내세우려 하지 않고
다른 이를 품습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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