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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낙엽 (사진:최용우)
【느릿느릿 436】산골 산책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오솔길 산책을 나섰습니다.
토끼가 풀섶으로 뛰어갑니다.
족제비가 길을 가로질러 달려갑니다.
홍시를 쪼아먹던 까치가 날아오릅니다.
산비둘기가 나무 사이로 날아갑니다.
달팽이가 기어갑니다. 오메~ 언제~ 건너~ 갈래?
알밤이 또루룩 굴러 떨어집니다.
익어 가는 들판에 잠자리가 가득합니다.
잘 익은 산보리수 두어가지 꺾어들고 옵니다.
"엄청 달기는 한데 씨가 반이네" 2005.9.8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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