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973번째 쪽지!
□ 재미있지요 재미있어요
내 눈이 재미있으면 이 세상은 온통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하 - 감나무 위로 날아가던 새가 똥을 찍 갈기고 지나가네요. 오 세상에... 새들은 날아가면서 일을 보는구나. 만약 사람도 걸어다니면서 일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얼어붙은 길위를 지나가다가 미끄러워서 한참동안 안 넘어지려고 자동적으로 춤을 춥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춤을 출줄 아네? 다음에 춤 출일 있으면 '빙판길'춤을 한번 춰어봐야겠다고 생각하니 참 재미있습니다.
누가 우리집 밭에 담배갑 껍데기를 꾸겨서 던져 놓았네요. 저도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 양심이 니코틴에 쩔은 사람의 얼굴을 담배갑처럼 팍 찌그러뜨리고 꾸겨버라는 상상을 발끈! 합니다. 하하 그것도 재미있네요^^
내 눈이 즐거우면,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재미있습니다. 하하 크크크 흐흐흐흐 좋아 왜 이렇게 재미있지?
내가 재미있으면 다른 사람도 재미있게 보이고, 내가 기분 나쁘면 다른 사람도 기분 나쁜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내가 재미 있을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재미있지요?" 하고 묻지만, 내가 재미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재미 있어요?" 하고 나도 모르게 묻더라구요.
"재미 있지요?" "재미 있어요?" ⓒ최용우
♥2010.1.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