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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점을 치던 집을 헐어버리고 지었다는 oo교회
【느릿느릿 450】야전사령관
야전사령관은 폭탄이 터지고 총알이 날아다니는 전쟁터의 현장에서 직접 전쟁을 진두지휘를 하는 대장입니다. 아무리 본부에서 작전을 잘 세워도 실제 전쟁터에서 지휘자가 잘 못하면 전쟁은 지고 맙니다.
전쟁상태가 아닌 평화로운 상태에서는 누구나 자기도 용감한 야전사령관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야전사령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총알을 무서워하지 않는 용맹함과, 목숨을 내놓을 각오와 냉철한 판단력과 지도력이 없다면 야전사령관이 될 수 없습니다.
영적 전쟁! 이 세상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지난 여름 서해안 어느 작은 시골교회에 다녀오면서 아내와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손목사님이야말로 영적 전쟁터의 야전사령관이시다. 그분이 아니면 그 지역에 흐르는 무서운 영적 흐름에 맞서 당해낼 사람이 없을 것이다. 아무리 도시목회가 힘들다고 해도... 도시 사람들은 말이라도 통하지!"
오랫동안 그 지역에 흘러 내려온 지역을 다스리는 악한 영의 역사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집요한지 웬만한 목회자는 얼마 못 견딜 지역이었는데, 거기에서 목회를 하시는 손목사님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악한 영의 머리를 깨뜨리며 지역을 사수하고 계셨습니다. 아침마다 흘리는 사모님의 눈물은 견고한 그 지역을 서서히 허물어가고 있었습니다.
"도시 목회도 힘들기는 하지만 그 힘듦의 차원이 달라! 도시 목회는 많이 배운 목회자들이 머리로 하는 작전 목회라면, 손목사님은 영적 전쟁의 야전사령관이야. 잘못하면 손이 날아가고 머리가 날아가는 전쟁터 한 복판의 야전 사령관!" 2005.9.27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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