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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35: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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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본문: 시135: 1- 21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여호와의 집 우리 하나님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양하라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광대하시며 우리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행하셨도다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저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너의 중에 징조와 기사를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복에게 임하게 하셨도다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 종들을 긍휼히 여기시리로다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위대하신 하나님 온 세상을 창조 하시고 온 만물을 만드신 오~위대하신 하나님
우리를 살리시려고 이 땅에 아기 예수님을 보내신 오~위대하신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기 예수님 덕분에 구원을 받았네 오~위대하신 하나님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사랑을 전하고 싶어요... 오~위대하신 하나님
우리 모두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욥36: 24)
광주 민주화항쟁이 절정에 달할 때 오기일 전도사는 정보군인이었습니다. 그는 학생들의 동태를 살피고 오라는 밀명을 받은 후 등산객으로 가장하여 광주 시내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다가 보초를 서고 있는 5명의 대학생들에게 체포됐습니다. “군인인가?” “아니다” “왜 산에서 내려오나?” “아침에 등산 갔다 온다.” 학생들은 그의 몸에서 육군이라고 쓰인 호신용 권총을 찾아냈습니다. 군인의 신분이 드러난 것입니다. “손 들고 뒤로 돌아서라.” 총에 실탄을 장전하는 소리…. 그는 생명을 포기하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학생이 물었습니다. “예수를 믿는가.” “나는 신학생 전도사다.” “나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종을 죽일 수는 없다.” 이 찬송으로 오기일 전도사는 지금까지 살아있습니다. 5명의 대학생 중 한 명의 예수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당시 민족복음화율 20%의 은혜였습니다. 찬송은 우리를 위기에서 건지는 구원의 열쇠입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나거든 찬송하십시오.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입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여호와를 찬양하며 내 평생에 하나님을 찬송하리라”(시146:2)
분문은 모세오경과 예언서 그리고 시편을 모자이크하여 편집한 노래입니다. 전편을 예배를 기다리는 노래라고 한다면 이것은 예배가 시작될 때 부르는 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은 아론의 누이 미리암처럼 확신을 가지고 회중에게 말합니다.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니“(출애굽기15:20-21)
시인은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하신 이유의 예로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4절)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변화시켜 이스라엘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는 것은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창조적 사랑에 참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었다고 했는데(4절) 하나님의 선택은 그분의 소유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출애굽기 19:5, 신명기 7:6, 14:2, 말라기 3:17).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방의 신보다 높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주권자이시며, 안개와 번개 그리고 바람을 주관하시는 등 무릇 기뻐하시는 일들을 천지 가운데서 행하신다. 이것이 설교의 내용입니다. 시인은 “내가 알거니와”라는 말로 설교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연을 섭리하신다는 말을 한 후 곧 역사가 그분에 의해서 이루어짐을 역설한 후 하나님께서 모든 신보다 높으시다는 사실을 빠짐없이 지적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조상 대대로 전해온 것입니다.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출애굽기 18:11)
본문 5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광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당시 세계 최강국 바벨론에서 사회적 지위를 착실히 쌓아나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른바 출세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서가 보여 주는 그들의 삶은 한 순간도 하나님 섬기기를 멈추지 않은 지극히 신앙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살던 바벨론에서는 벨 신 등 여러 신을 섬기는 일이 공식적으로 강요되었습니다. 또한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므로 그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죽음을 담보로 해야만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네 사람은 하나님 섬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돈, 인기, 첨단기술, 성, 인생의 성공 등 세상 사람들이 ‘신’으로 여기며 추구하는 것들을 함께 섬기자는 유혹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니엘이 가졌던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단 1:8-9).
본문 12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본절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아브라함과의 맺은 언약을 이행하신(창15: 7, 창17:8)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의 위대한 능력을 찬미하고 있습니다.본문 13-14절은 설교 중간에 부르는 합창인데 신명기에서 인용했습니다.
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신명기32:36)
본문 15, 16절을 읽겠습니다.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아브라함의 어린 시절에 관한 전설입니다. 아버지 데라는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파는 직업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브라함은 "아버지가 하나님 앞에 죄짓는 우상장사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우상장사를 하지 않으실까?" 하면서 늘 생각하고 고민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아버지 데라가 아브라함에게 "저 신상들이 상하지 않도록 잘 지켜라."고 부탁하며 출타하였습니다. 마침 그때 이웃집에서 음식 한 그릇을 가져왔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버지께서 출타하신 틈을 타 작고 큰 여러 가지 모양의 우상들이 진열되어 있는 신당에 들어가서, 우상들을 망치로 때려 부순 후 그 중에 제일 큰 우상의 손에 망치를 끈으로 꽁꽁 묶어 쥐게 해 놓고는 음식 그릇을 우상의 앞에 갖다 놓았습니다. 외출했다 돌아온 아버지 데라가 신당에 들어가 보니 신상들이 모두 목이 부러지고 팔, 다리, 허리 등이 꺾어져 있었습니다. 데라는 놀라고 화가 나서 아브라함을 불러 야단쳤습니다. 아브라함은 시치미를 뚝 떼고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이웃집에서 떡을 가져 왔기에 그 떡을 신상 앞에 두었더니 신상들이 서로 먹겠다고 소동을 부렸는데 결국 제일 크고 힘센 우상이 망치를 들고 다른 신상들을 모두 때려 부수고 떡을 차지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데라는 더욱 화가 나서 "사람이 만들어 놓은 흙덩이 신상이 어떻게 다른 신상을 때려 부수고 떡을 먹는단 말이냐?" 하고 호통쳤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겸손하게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했습니다.
"그래요, 아버지. 생명도 없는 우상이 어떻게 사람에게 명을 길게 하여 주고, 복을 준다고 하며 속여서 우상을 파십니까? 이제 이런 일은 그만두세요."
그러자 아버지는 깊이 깨달은 바 있어 우상 만들어 파는 직업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이끌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옮겨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상숭배하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20: 3-5)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레26:1)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무익한 것이거늘 그것들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냐 보라 그와 같은 무리들이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대장장이들은 사람일 뿐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사44:9-11)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3)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계14:11)
시인은 예배에 참석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말합니다.
시135편은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시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움으로 찬양해야 합니다(1~3절).
하나님은 높고 영화로우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딤전6:16은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 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성품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대하실 때에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자비와 긍휼 덕분에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인하여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특별한 소유로 택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찬양을 받으셔야 합니다(4~14절). 하나님이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다고 하는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그 축복은,
① 지존무상(至尊無上) 하신 하나님께서(5절), 아무 자격 없는 자를 사랑하사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이 큰 축복입니다.
② 하나님이 택한 자를 특별한 소유를 삼으시고 특별히 사랑하사 어린양의 피로 애굽에서 구속하여 주시는 은혜를 베푸셨으니 큰 축복입니다(6~9절).
③ 하나님이 특별한 소유를 삼으시고,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니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가나안 복지로 인도하시며, 가로막는 대적들을 파하셔서 안전히 이르게 하셨으니 큰 축복입니다(10~12절).
④ 하나님께서 택한 자기 백성을 영원히 사랑하시니 큰 축복입니다(13~14절). 이런 엄청난 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우리가 찬양하지 않는다면, 돌들이 입을 열어 찬양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의 삶의 여건을 허락하시고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6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인은 자연의 순환과 일상적인 현상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7절) 성도 여러분, 수증기가 올라가 구름을 만들고 바람이 구름을 몰아와 비를 뿌리고 하는 대자연의 음직임 하나 하나가 하나님의 손길로 움직여진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이 땅, 하늘, 산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며 운행하시기에(시19:6),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는 자연의 혜택을 누리며 삶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대자연의 일상적인 순환과 현상들을 바라보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요1:3) 변함없이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따스한 보살핌과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넷째, 우리의 대적을 물리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또 “저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10절)라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습니까? 하나님이 잔인하고 전쟁을 즐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변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앞길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애굽의 바로를 보십시오. 그는 자기 나라에 큰 은혜를 끼친 바 있는 이스라엘을 단지 크게 번성한다는 이유만으로 노예로 삼고 학대했습니다.(출1:10, 11) 또 나중에는 히브리 산파를 통해 히브리 남자 아기들을 살해하도록 했습니다.(출1: 16) 그뿐입니까? 그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끝내 듣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불복종하다 홍해 바다를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하던 바로의 군대는 수몰되고 말았던 것입니다(출14:28) 그렇습니다. 성도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요 보살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가야 할 길을 막는 악한 대적자들을 반드시 물리ㅊ쳐주십니다. 겸손히 이제까지 살아온 여러분의 삶을 돌이켜 보십시오. 지내온 모든 일이 주의 크신 은혜 아닙니까? 그렇다면 주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하나님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니 오직 하나님만이 찬양과 경배를 받으셔야 합니다(15~21절). 열방의 우상은 아무리 화려하여도 인간이 고안하여 만든 수공불일 뿐입니다(15절). 우상은 말하고 보고 듣고 움직일 수 없습니다(16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우상과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을 깨뜨리신 것처럼 결국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뜻을 계시하시며, 우리의 뜻과 기도를 보고 들으시며, 권능이 있어 자신이 세우신 뜻을 이루실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뜻과 기도까지도 이루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이러하신 하나님만이 찬송과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제 우리도 선하시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시다. 우리를 특별한 소유로 택하사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여 천국을 주시고, 그 나라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인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열방의 헛된 우상과 달리 영원히 살아계신 참 하나님께 합당한 찬송과 영광을 돌립시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바로다”(시33:1)
성도 여러분! 분문에서 시인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고 강력히 우리에게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찬송은 맹목적으로 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분명히 찬양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죽어 마땅한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당신의 거룩한 백성이요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또 변함없는 손길로 운행하시는 자연의 순환을 통해 우리가 육체적인 생명을 유지해 가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성도로서의 길을 가는 우리 앞길에 놓여있는 많은 장애와 대적자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찌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기도: 영원히 영광과 찬송을 받으실 위대하신 하나님, 우리 생활에서 찬송이 가득하게 하시고 주님만을 찬송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상대적인 가치가 절대화되는 세상에서 하나님만을 지고의 가치로 여기게 하옵소서.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도 능히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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