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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3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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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인자하시고 성실하신 주께 대한 찬양
본문 : 시편 138편 1- 8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고 말씀하셨고,,그 말씀을 이루어 다윗의 혈통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나게 하셨으며,,, 만왕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시대에만 존재하고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이며 반드시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이루어가시는 분이심을 시편기자는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이라,, 시시각각 변하고 달라지지만,,,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셀라)(시89: 1- 4)
이 시편을 지은 다윗의 위대함은 그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받은 은혜에 대하여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생활을 하였다는 데 있습니다. 다윗은 많은 시련을 겪었으나, 그 때마다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구원을 체험하였습니다.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하셨나이다." 라는 그의 고백은 이 사실을 증거합니다. 다윗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십니다. 우리의 기도에 항상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성도가 됩시다.
오늘 본문 시편 138편 1절에서 시편 기자는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양하리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되 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진정성이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까. 시편 136편 1절에서 기자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우리는 죄로부터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예배는 그 사랑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예배란 단어엔 경배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배는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경건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예배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경건성이 중요합니다.
예배는 또한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사야 41장 16절은 "너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로 인하여 자랑하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앙이란 예수님을 통해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1)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배자로 세워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람 중심의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배해야 합니다. 내 기분이나 환경 여건에 집착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면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시길 바랍니다.
본문 2절에 보면 다윗은 성전을 향하여 예배합니다. 점점 삭막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돌아갈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는 성도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해 두신 영원하고 참된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성전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있습니다.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된 위로와 안식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성전을 멀리하고 다른 곳을 찾아 헤매지는 않습니까? 이제 돌이켜 성전을 사모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으로 여러분의 영혼을 맞아 주실 것입니다.
본문 3절에서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는 백성 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우리로 강하고 담대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신3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수1:6)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벧전5:10)
4-5절의 말씀처럼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언제 일어날까요? 이것은 다윗을 통하여 그리고 좀 더 분명하게는 솔로몬을 통하여 부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대하 9:22-28). 그러나 이 일은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예수님을 통한 이스라엘의 회복의 때를 예언하며 열국이 하나님께 나아오게 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사40장, 60장).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을 때 이방인과 죄인과 장애자와 모든 사람들이 주께로 나아왔습니다. 요한복음 12장 20절에서는 헬라인들이 주께로 나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오순절 성령님께서 임하시고 이제 교회를 통하여 온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본문 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 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에 순종하고 겸비한 자에게는 축복을 주시고 반대로 불순종하고 교만한 자에게는 그들의 패역한 행위대로 심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냥꾼들이 곰을 잡는 방법 중 하나는, 곰이 잘 다니는 길목에 커다란 돌덩이를 매달아놓습니다. 그러면 그곳을 지나던 곰이 돌덩이에 머리를 부딪히게 됩니다. 머리를 부딪힌 곰은 자기가 가는 길을 막는 데 화가 나서 돌덩이에게 덤벼듭니다. 줄에 매달려 있는 돌덩이와 자기 머리를 부딪쳐서 누가 센지 자웅을 가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냥 돌덩이를 피해 돌아가면 될 것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러다가 곰은 머리가 터져 녹초가 되고 사냥꾼들은 와서 곰을 끌고 가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잠언 기자는 누누이 말합니다. 인간이 타락하게 된 것도 하나님과 같아질 수 있다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지위와 특권을 이미 규정해두고 계십니다. 그것은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지위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인간은 충분히 고귀하고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모르고 곰과 같은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곤란합니다.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잠15:25)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6)
본문 7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한 성도가 버스를 타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차가 비탈길을 내려가는 순간 버스 기사가 갑자기 ‘핸들이 빠져서 위험합니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사람 살려!’라고 아우성을 쳤으며, 버스 안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이 성도는 하나님의 한없는 평화를 마음 가득히 느끼며 조금도 불안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탈길로 구르던 버스가 전복되어 처박히는 큰 사고였지만 그 성도는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뒤집힌 버스를 빠져나왔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일의 스트레스, 바쁜 생활 등은 성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평화를 앗아가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번잡한 일들로 인해 고민하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랄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시 34:7)라는 시편 기자의 말대로 하나님이 친히 성도들을 위험에서 구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평안함을 가집시다. 불안한 세상에서 누리는 평화, 그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을 구별되게 하는 중요한 특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윗은 환난의 상황에서 이 시를 썼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에게도 고통과 시험을 주시고, 그가 사랑하는 많은 선지자들과 성도들에게도 환난과 시험을 주셨습니다. 그들은 나와 죽음사이의 거리는 한 걸음뿐이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거의 죽을 뻔한 아픔과 고통을 수없이 겪습니다. 왜 성도에게 환난과 시험을 주실까요? 그것은 기쁨과 평안이 할 수 없는 일을 고통과 환난이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고통을 통과하면서 만이 경험하고 배우고 얻을 것이 있습니다. 다윗은 고통 중에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깨닫고 주의 이름에 감사드린다고 고백합니다. 욥도 고난 중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42:5)라고 말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랜드 캐년은 콜로라도강이 수천 년 동안 깎아내린 결과입니다. 또한 수 없이 반복되는 눈비의 시달림 속에 금강산의 절경이 생겨났고, 알프스의 장엄한 바위산들도 모진 풍상이 억만 번 스쳐간 흔적들입니다. 또한 우리는 모함을 받아 옥에 갇힌 것이 인연이 되어 임금 앞에 서게 되었던 요셉과, 이세벨의 괴롭힘으로 인해 유명해진 엘리야, 사울의 시기심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다윗, 교황청 때문에 유명해진 루터 등을 기억하며 우리를 괴롭히고 비방하는 자를 만나면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며, 오직 범사를 주께 맡기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약속하신 말씀을 철저히 이루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다윗은 다시 한 번 그분의 백성을 향한 인도와 보호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8절에서 다윗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이루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니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들을 온전히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바로 이 시대 다윗이 받은 약속의 말씀을 누리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하나님의 인자와 신실하심을 경험하며 구원을 맛보며 살아갈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환란 가운데서도 새 힘을 주시고 일으키실 것입니다. 원수들 가운데서도 그분의 오른 손으로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계획을 결코 중단하지 않고 이루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 인자하시고 성실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자녀된 저희들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드리게 도와주옵소서. 불안해하며 걱정하는 대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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