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우연은 없다

흙집일기05-06 최용우............... 조회 수 3688 추천 수 0 2006.01.21 10:11:21
.........


【흙집일기 43】우연은 없다

컴퓨터 바탕화면 사진 중에 허리가 곧고 표면이 하얀 나무가 쭉쭉 뻗어있는 그런 사진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나무의 이름이 무엇인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하~ 저 나무가 바로 ‘자작나무’로구나!
낮에 집 앞에 있는 수목원 산책을 하면서 아내가 물었습니다.
“저 나무는 참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이 드네요. 이름이 뭘까?”
“저 나무가 바로 자작나무야”
“그래요? 저 나무가? 어쩜 당신은 모르는게 없어요?”
ᄒᄒᄒ 어젯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바로 저 나무 이름을 알아놓았었는데 오늘 바로 아는체를 하게 되다니... 이거 우연이 아니야!
낮에 용인에서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내년이면 은퇴를 하는데, 그동안 보던 책을 도서관에 줘도 될까 몰르것네. 오래된 책들이라서 말이야”
“아이고 목사님! 오래된 책들 중에도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좋은 책들이 많지요. 절대로 다른데 주지 마시고 꼭 저 주세요”
“그래, 그러면 날씨 풀리면 정리해서 먼저 몇 박스 싣고 내려가지”
그렇게 전화를 받고 시장을 보러 대평리 공판장에 갔습니다. 장을 다 보고 거실에 놓을 칼라박스 하나 사려고 가구코너 앞에서 얼쩡거리는데 매장 사장님이 뜬금 없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책이 많은가 봐요? 구정 지나서 저쪽에 있는 진열대를 정리하고 다른 것을 놓으려고 하는데, 혹시 필요하면 저 진열대 가져가요. 아주 아주 싸게 줄테니까.” 진열대를 보니 모두 여섯짝인데 굉장히 튼튼하게 만들어진 책장이었습니다. 와~ 이건 너무 엄청나다... 쓰던 거라서 중고나 다름없으니 한짝에 4-5만원 모두 20만원 정도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정 지나면 업종변경을 하면서 책장을 내주겠다고 하십니다.
방금 전에 책이 들어온다고 하고 이제 책장까지... 이건 절대로 우연이 아니야... 하나님! 저 책장을 주셔서 감샤합니댜댜댜... 돈도 없으면서 감사기도부터 해부렀습니다.
이제부터 돈을 만들면 되지요 뭐,  2006.11.19 ⓒ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8 흙집일기05-06 언제부터 인가 최용우 2006-03-08 1559
1347 흙집일기05-06 어느날의 기도 최용우 2006-03-08 1729
1346 흙집일기05-06 말에는 느낌이 있다 [1] 최용우 2006-03-06 1549
1345 흙집일기05-06 수도가 요강 [1] 최용우 2006-03-02 1665
1344 흙집일기05-06 부지깽이 타령 [2] 최용우 2006-03-02 1640
1343 흙집일기05-06 하나님, 감사합니다. [3] 최용우 2006-03-01 1511
1342 흙집일기05-06 예수님과 아빠 file [3] 최용우 2006-02-27 1631
1341 흙집일기05-06 온 맘 다해 [1] 최용우 2006-02-27 2129
1340 흙집일기05-06 좋은이의 첫 번째 시련 [3] 최용우 2006-02-24 1492
1339 흙집일기05-06 웅도분교 최용우 2006-02-24 1783
1338 흙집일기05-06 오지리분교 [3] 최용우 2006-02-22 995
1337 흙집일기05-06 무인도 최용우 2006-02-20 1821
1336 흙집일기05-06 아는 척 하다 낭패 보기 [1] 최용우 2006-02-20 1672
1335 흙집일기05-06 까짓거! [9] 최용우 2006-02-18 1541
1334 흙집일기05-06 공주우체국 [1] 최용우 2006-02-15 1751
1333 흙집일기05-06 하나님의 얼굴을 보다 [4] 최용우 2006-02-09 1822
1332 흙집일기05-06 쌀 한자루 [2] 최용우 2006-02-07 1868
1331 흙집일기05-06 따뜻한 선물 [1] 최용우 2006-02-07 1555
1330 흙집일기05-06 좋은책은 숨어 있다 최용우 2006-02-07 1485
1329 흙집일기05-06 낭패 당할 뻔했네. [6] 최용우 2006-02-06 1497
1328 흙집일기05-06 눈물 [2] 최용우 2006-02-02 2108
1327 흙집일기05-06 주차장에서 [1] 최용우 2006-02-02 1620
1326 흙집일기05-06 풋! [1] 최용우 2006-02-02 1500
1325 흙집일기05-06 벌떡 최용우 2006-01-31 1585
1324 흙집일기05-06 고마운 마음 [4] 최용우 2006-01-27 1643
1323 흙집일기05-06 밝은이의 일기장 [1] 최용우 2006-01-24 1638
» 흙집일기05-06 우연은 없다 최용우 2006-01-21 3688
1321 흙집일기05-06 담배귀신 최용우 2006-01-19 1853
1320 흙집일기05-06 작은 행복 [1] 최용우 2006-01-19 1619
1319 흙집일기05-06 나니아 연대기 최용우 2006-01-18 2024
1318 흙집일기05-06 산이 있어 산을 오르니 최용우 2006-01-16 1774
1317 흙집일기05-06 와아아아앙~~~ 최용우 2006-01-13 1902
1316 흙집일기05-06 눈뜨면 [1] 최용우 2006-01-12 2359
1315 흙집일기05-06 나무꾼 file [1] 최용우 2006-01-10 1528
1314 흙집일기05-06 하나님의 예비하심 [1] 최용우 2006-01-10 183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