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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합니다.

흙집일기05-06 최용우............... 조회 수 1510 추천 수 0 2006.03.01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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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집일기 64】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우유라도 맘껏 먹였으면 좋겠네”
가게가 가까우면 우유를 사다 먹일 수 있겠지만 차를 타고 한참 나가야 하기 때문에, 가끔 한번씩 시내에 나갈 때만 우유를 사다가 먹습니다. 그게 아쉬워서 그냥 한 이야기인데... 그 날 저녁 우리 집에 방문하신 분 중에 우유배달을 하시는 분이 남는 우유를 많이 가지고 와서 우선 냉동고에 넣어 얼렸습니다. 그냥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기만 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금방 우유를 보내 주셨네요.^^
“콘프레이크가 있으면 우유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
그냥 생우유만 주면 잘 안 먹는 아그들과 어른들(?) 때문에 한번 해 본 이야기인데... 주일 오후에 우리 집에 방문하신 분들 중 한 분의 손에 콘프레이크 비슷한 것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분은 그런 물건을 파는 분입니다. 그냥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기만 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금방 콘프레이크를 보내 주셨네요.^^
가만히 살펴보면 그냥 말로만 얘기를 해도 이루어지는 일들이 참 많아요. 그게 바로 실제적인 기도의 응답입니다. 2006.2.27 ⓒ최용우

댓글 '3'

기쁨

2006.03.06 15:59:38

네 그렇습니다....그냥 말로만 얘기를 해도 이루어지는....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고 계시는 주님..

차경미

2006.03.08 09:56:52

기도는 하나님의 때 와 시에는 항상 응답이 되죠 그것은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맛나는 우유와 콘프레이를 맛있게 드셨네요 저도 감사와 기쁨이 충만합니다 큰 것보다 작은 것에 응답 받을 때 무지 더 행복한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이미란

2006.03.08 15:29:58

매일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계시네요~
우리 삶속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저또한 풍성하게 체험하고 흘러 다른 이들에게도 공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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