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빨간 장화의 비밀

흙집일기05-06 최용우............... 조회 수 1819 추천 수 0 2006.04.17 23:58:05
.........


【흙집일기 92】빨간 장화의 비밀

아이들이 학교에 간 후에 외출할 일이 생기면 현관문을 열어 놓고 가기가 뭐해서 열쇠를 현관문 옆 신발장에 있는 아내의 빨간 장화 속에 넣어놓고 갑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엄마아빠보다 먼저 집에 올 경우 빨간 장화 속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갑니다.
우리 가족들은 그것을 ‘빨간 장화의 비밀’이라고 부릅니다.
“밝은아! 알았지? 엄마아빠 외출하면 ‘빨간 장화의 비밀’이야 응”
“예. 알겠어요. 쉿! 빨간 장화의 비밀...”
아이들에게는 우리끼리만 공유하는 비밀이 있다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나 봅니다. 사실은 밝은이는 ‘스파이’입니다. 벌써 반 친구들에게 ‘빨간 장화의 비밀’을 자랑스럽게 다 말해버렸지요.
앗! 그러고 보니 저도 스파이네요. 이렇게 전국적으로 우리집 1급 비밀을 누설해 버리다니... 2006.4.16 ⓒ최용우

댓글 '5'

원고

2006.04.18 11:25:52

당당뉴스

김광현

2006.04.19 23:56:18

♣핫핫 늘 사랑합니다. 저희집은 문앞 소화기의 비밀입니다. 불나지않는한 만질일 없거든요 ㅎ 모든 햇볕가족들을 축복합니다. 꿈꾸는 것 다 이루어지시길 샬롬

김환명

2006.04.19 23:56:40

♣빨간장화의 비밀이 있군요. 우리 시골집은 담 맨 위 유리병의 비밀입니다요..ㅎㅎㅎ

참세상

2006.04.19 23:57:07

♣빨간 장화 안에 그렇게 중요한 비밀이 있었군요.... 그런데 그 비밀을 누설한 밝은이와 최선생님이 참 좋은 사람들로 느껴집니다. 비밀을 알고 즐거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 항상 기뻐하세요~~

원고

2006.05.12 23:33:53

새날을 여는 사람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0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6] 창문을 열면 최용우 2006-06-26 1796
1399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5] 밤에 나가 최용우 2006-06-26 1587
1398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4] 좋은이는 좋은이 [2] 최용우 2006-06-24 1691
1397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3] 하룻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 [3] 최용우 2006-06-23 1795
1396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2] 요즘 왜 이렇게 [1] 최용우 2006-06-21 1628
1395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1] 쌀밥 콩밥 [1] 최용우 2006-06-21 5284
1394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 10] 거시랑 [1] 최용우 2006-06-17 1839
1393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9] 쪼잔한 우체국 [3] 최용우 2006-06-16 1665
1392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8] 와~ 우리도 도시에 산다 [1] 최용우 2006-06-15 1530
1391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7] 작은 손해도 안 보게 하시는 하나님 [3] 최용우 2006-06-14 1658
1390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6] 도라지 무침 [1] 최용우 2006-06-14 1957
1389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5]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file [2] 최용우 2006-06-12 1618
1388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4] 나무야 나무야 최용우 2006-06-07 1940
1387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3] 우리 집 문패 [1] 최용우 2006-06-07 1997
1386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2] 닮은 꼴 [1] 최용우 2006-06-05 1924
1385 용포리일기06-08 [용포리일기1] 그 사람을 생각하면 [3] 최용우 2006-06-03 1945
1384 흙집일기05-06 성경동식물원 [1] 최용우 2006-05-24 2370
1383 흙집일기05-06 하나님의 경륜을 펼치려 합니다. 최용우 2006-05-24 1894
1382 흙집일기05-06 제사 음식 최용우 2006-05-20 2014
1381 흙집일기05-06 풀을 뽑아보기 전에는 [1] 최용우 2006-05-20 1717
1380 흙집일기05-06 스승의 날 선물 [1] 최용우 2006-05-16 2112
1379 흙집일기05-06 뜻 깊은 생일선물 최용우 2006-05-16 2294
1378 흙집일기05-06 집에 가는 길에 [1] 최용우 2006-05-15 2120
1377 흙집일기05-06 행복한 시간 최용우 2006-05-13 1932
1376 흙집일기05-06 굴뚝새 [5] 최용우 2006-05-11 1890
1375 흙집일기05-06 내 코고는 소리를 내가 듣다 file [2] 최용우 2006-05-09 2482
1374 흙집일기05-06 양과 염소 [4] 최용우 2006-05-09 2142
1373 흙집일기05-06 책을 먼저 보내지 못하는 마음 [2] 최용우 2006-05-09 1576
1372 흙집일기05-06 산으로 간 접시 [1] 최용우 2006-05-09 2090
1371 흙집일기05-06 선혈이 낭자한 철쭉 file [1] 최용우 2006-05-04 2081
1370 흙집일기05-06 외삼촌 목사님 [1] 최용우 2006-05-03 1810
1369 흙집일기05-06 세 여자 들 사이에서 최용우 2006-05-02 1857
1368 흙집일기05-06 진짜 쪽팔리는 일 최용우 2006-05-01 3397
1367 흙집일기05-06 자장면 한 그릇 [2] 최용우 2006-04-29 1797
1366 흙집일기05-06 진지한 사람 [1] 최용우 2006-04-27 18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