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나의 첫 도전기

예수행복............... 조회 수 1890 추천 수 0 2011.01.22 07:06:54
.........
나의 첫 도전기

무더위의 한 중심에 다가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난생처음,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험을 보았습니다. 서울시 정통부에서 주최한 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컴퓨터 수리를 비롯하여 인터넷 검색, 그리고 게임과 문서작성 등의 분야가 있었는데 저는 비록 한손으로 워드를 치지만 그 동안 손님들에게 문서작성을 해 드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출전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당연히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서 말이지요. 새벽같이 준비를 하여 지하철을 타고 멀리 광운대학교까지 겨우 찾아갔습니다. 워드를 시작한지 1주일밖에 안된 사람에서부터 두 손을 자유자재로 쓰는 농아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들 틈 속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인데도 하나도 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잘 할 것이란 생각보다 참가하는데 뜻을 두었고 또 마음을 비웠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대신 이런 경험을 해보는 것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졌으며 그래서 그런지 괜히 웃음도 나오고 '재밌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표와 영문이 있는 문서 한 장을 주면서 45분 안에 똑같이 작성하라 하더군요. 그리고 저같이 한 손만 가지고 하는 사람에게는 수정할 수 있는 시간 15분을 더 주었고요. 시험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워낙 처음으로 접해 보는 자리여서인지 자세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제 시간 안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손으로 끙끙거리며 시험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감독관이었던 젊은 여자 선생님이 오며 가며 슬쩍 한두 가지씩 몰래 가르쳐주면서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하세요'
'그것은 있다가 하고 다른 것부터 먼저 하세요' 라고 알려주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해 혼났습니다. 결과는 역시 참가상에 그쳐 아쉬웠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음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콜럼버스의 도전이 없었다면 아메리카 대륙은 아직 미지의 땅일 것이며, 세종대왕의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우리는 글이 없는 민족으로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된장찌개를 처음 끓이는 새댁, 젓가락질을 처음 시도하는 아기, 대학입시에 도전하는 수험생 등 우리 인생은 크거나 혹은 사소한 도전을 통해 발전합니다.
- 도전은 그 시도만으로도 위대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5164 가짜 file 김상복 2007-06-16 1893
25163 영적인 유산소 운동 양창삼 2005-02-10 1893
25162 어느 병사의 기도 제임스 2004-10-10 1893
25161 그래서 자연이다 file [1] 김민수 목사 2013-08-02 1892
25160 씨뿌리는 기쁨 김장환 목사 2013-02-04 1892
25159 결코 포기하지 말라 이주연 목사 2013-02-02 1892
25158 지구 온난화에 대한 햇빛의 영향 김계환 2011-10-24 1892
25157 불평으로 가득찬 아이 김장환 목사 2010-11-19 1892
25156 인디언 교실 김장환 목사 2010-01-27 1892
25155 참 생명의 씨앗 안찬호 2009-11-01 1892
25154 훌륭한 지도력은 이주연 2009-10-16 1892
25153 행복한 가정 고도원 2009-10-15 1892
25152 좋은 선택 고도원 2009-10-15 1892
25151 고전예화 55. 김교신과 손기정 이정수 목사 2009-09-18 1892
25150 형통의 허상 존 오트버그 2009-07-22 1892
25149 [산마루서신] 이름은 판매용이 아닙니다 file 이주연 2007-04-14 1892
25148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의 손가락 고도원 2005-10-04 1892
25147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핸리 2003-04-03 1892
25146 자신도 몰랐던 재능 김장환 목사 2013-08-28 1891
25145 하루라도 편히 쉬시길 file [1] 김민수 목사 2013-08-02 1891
25144 약간의 틈 김장환 목사 2012-10-21 1891
25143 잃어버린 우주의 연결고리 김계환 2012-01-27 1891
25142 생물학적 균형 김계환 2011-11-23 1891
25141 날개달린 전사들 김계환 2011-10-26 1891
25140 측면과 배후를 대비하라 전병욱 목사 2010-08-21 1891
25139 칭찬의 미학 [1] 김장환 목사 2009-10-06 1891
25138 사랑 받지 못한 케네디의 암살자 이동원 목사 2009-07-16 1891
25137 길가에 떨어진 씨 이동원 목사 2009-05-20 1891
25136 개척 정신과 포기 바이러스 김필곤 목사 2009-02-23 1891
25135 해서는 안되는 일 file 권오성 2008-07-28 1891
25134 평강 버나드 2004-10-10 1891
25133 하나님의 눈으로 봅시다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2014-06-03 1890
25132 십대들이여, 십대들이여! 주서택 목사 2011-03-01 1890
» 나의 첫 도전기 예수행복 2011-01-22 1890
25130 파도와 물고기 예수감사 2011-01-05 189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