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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일출 사진과 일몰사진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4222 추천 수 0 2011.01.24 1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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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986번째 쪽지!

 

□ 일출 사진과 일몰사진

 

컴퓨터 바탕화면 사진을 편집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사진은 해가 막 떠오르는 일출장면과, 해가 막 떨어지는 저녁노을 사진입니다. 두 사진은 거의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출 사진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들고 하늘이 맑습니다. 주변에 나무도 뚜렷하게 보이고 선명합니다. 일출사진을 찍을 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해가 바다를 뚫고 올라와 수평선 위에 얹혀지는가 싶은 순간 그냥 공중에 떠올라 버리기 때문입니다.
일몰 사진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들고 하늘이 검습니다. 주변에 섬이 보이고 어렴풋 어스름합니다. 일몰 사진을 찍을 때는 노출을 생각보다 과감하게 많이 주어야 합니다. 금새 어두워지면서 빛의 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동해이든 서해이든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지만, 일출사진은 동해에서 주로 찍고 일몰사진은 서해에서 주로 찍습니다.
동해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사람은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것이고, 서해에서 일몰을 바라보는 사람은 잠시 후에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고 평화롭게 안식하는 시간이 되겠지요?
무심코 보는 사진 한 장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의미와 이야기를 담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10.1.2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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