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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이 사는 게 최선입니다

조현삼 목사............... 조회 수 10507 추천 수 0 2011.01.27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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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이 사는 게 최선입니다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가 남의 집 종이 되었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한 요셉은 그 집의 가정 총무가 되었습니다. 그 주인은 모든 것을 그에게 위임하고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요셉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보디발의 처가 집요하게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처음에는 눈짓으로 유혹했습니다. 요셉이 반응이 없자 이번에는 “나와 함께 동침하자”고 말로 유혹했습니다.

요셉은 분명한 말로 거절했습니다. 기회를 엿보던 보디발의 처가 남편이 출장을 가고 사람들도 없는 틈을 타서 이번에는 행동으로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요셉의 옷을 벗기며 “나와 함께 동침하자”고 했습니다. 요셉은 자기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리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습니다. 보디발의 처는 자기가 벗긴 요셉의 옷을 들고 집안 사람들을 불러 요셉이 자신을 겁간하려고 하다가 자신이 소리를 질렀더니 도망갔다고 누명을 씌웠습니다.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에게도 동일하게 이야기 했고, 이 말을 들은 보디발이 심히 노하여 요셉을 잡아 감옥에 넣었습니다.

 

이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이 시대의 ‘보디발의 처’와 ‘요셉’을 생각했습니다. 문자적인 ‘보디발의 처’뿐 아니라 의미적인 ‘보디발의 처’도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동침하자”고 유혹하는 ‘보디발의 처’가 있습니다. “나와 함께 동침하면 당신은 행복할 것이다. 당신은 황홀해 질 것이다. 어서 나와 함께 동침하자.”
문자적인 ‘보디발의 처’의 유혹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요셉’에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겨야 합니다.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지 말찌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 음행입니다. 문자적인 ‘보디발의 처’뿐 아니라 의미적인 ‘보디발의 처’와도 동침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시대의 ‘보디발의 처’ 중에 하나는‘빚’입니다. 빚도 오늘 끊임없이  “나와 동침하자”고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음녀에게 빠지면 모든 것을 다 잃습니다. “음녀로 인하여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계집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이것을 우리는 빚에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빚으로 인하여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빚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음녀에게 사냥 당한 생명이 있는 것 처럼, 빚에게 사냥 당한 생명도 있습니다.
죄는 죄를 낳고 빚은 빚을 낳습니다. 우리 주변을 봐도, 빚을 한 번 지게되면  그 빚을 갚기 위해 또 빚을 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봅니다. 빚내서 빚을 갚는  일이 몇 바퀴만 돌면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빚을 지고 있습니다. 빚의 보편화, 이것이 어쩌면 이 시대의  트랜드인지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빚을 피하고, 빚을 멀리하기 보다 빚을 얻는  것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로마서 13장 8절  말씀입니다. “빚을 지지 말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죄에 대한 성경적 정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빚을 지는 것을 죄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빚을 지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세상에 어쩌면 이 소리는 공허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진리는 빚없이 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강조하는  “보증서지 말라”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다른 사람 빚지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빚지지 말고, 다른 사람도 빚지지 말게 하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이것을 너무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극단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무리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자신의 능력 밖에 무리한 빚을 지지말고 자신의 능력 밖의 무리한 보증은 서지 말라”는 의미로 적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빚을 지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보증을 서 줘야 할 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빚없이 사는 것이 최선입니다. 차선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빚을 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감안하고 이 말씀을 묵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말라”는 주님의 말씀 속에 들어 있는 우리를 향하신, 우리의 행복을 소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야 합니다. 할 수 있으면 우리는 이 말씀대로 빚 없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빚에 눌려 살기 보다 빚 없는 자유함을 누리며 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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