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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 잔과 빵 한 조각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182 추천 수 0 2011.01.31 23:55:17
.........

가난한 의대생인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너무 빈곤하여 평소에 소중히 여기던 비싼 책을 팔기 위해 헌 책방에 갔더니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오던 그는 배가 고파 근처에 있는 어느 집에 들어갔습니다. 마침 어린 여자아이가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자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배고파서 그런데 먹을 것 좀 줄 수 있니?”
그러자 아이는 우유 한잔과 빵 한 조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는 맛있게 먹은 후 그 집 주소와 여자아이와 어머니의 이름을 적어갔습니다.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여자아이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는데 여자아이는 병원비가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산서를 받아든 여자아이는 놀랐습니다. 계산서에는 “입원비와 수술비는 우유 한잔과 빵 한 조각입니다. 그리고 그 값은 몇 년 전에 이미 받았습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남을 돕는 일이 결국은 자기 자신을 돕는 투자도 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도우십시오.
주님!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남을 얼마나 도우며 살아왔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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