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이미 다 자란 나무
어느 날 한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산으로 등산을 갔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그 옆에 있는 네 그루의 나무를 가리켰습니다.
첫 번째 나무는 이제 막 땅을 뚫고 나오고 있었고, 두 번째 나무는 흙 속에 제법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나무는 작은 나무가 되어 있었고, 네 번째 나무는 다 자란 나무였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첫 번째 나무를 뽑아보렴.” 아들은 손가락으로 그것을 쉽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두 번째 나무를 뽑아보렴.” 뽑기는 했으나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세 번째 나무를 뽑아보렴.” 아들은 온 힘을 다해 겨우 뿌리를 뽑았습니다. “자, 이제는 네 번째 나무를 뽑아보렴.” 그러나 그 나무는 이미 다 자랐으므로 아들의 두 팔로는 단지 가지만을 흔들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인간의 악한 행실도 바로 이런 것이란다. 처음에는 이내 회개하면서 쉽게 그런 악행들을 제거해 버릴 수 있지. 그러나 그것이 오래되면 힘들단다. 잘 깨닫지 못하게 되고, 또 진지하게 사투를 벌인다고 하더라도 악한 길과 악한 행실에서 돌이키기는 쉬운 일이 아니란다.”
악한 행실을 키우지 마십시오.
주님! 죄의 뿌리를 키우지 않게 하소서.
당신에게 몇 번째 나무가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