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뒷자리 행복

주광 목사............... 조회 수 1688 추천 수 0 2011.02.02 09:57:35
.........
일전에 이춘순집사님 시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금요일 새벽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원자력병원 영안실을
금요일 오후에 찾아가서 조문을 했습니다. 원자력병원의 위치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병원에 전화를 해보고,
지도를 보고 위치를 대충 알고 출발했습니다. 아들 전도사가 운전하고 나는 옆자리에 앉고 여집사님들은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원자력 병원의 위치에 대해서 운전사는 전혀 모르고 내가 제일 잘 아는 것입니다.

잘 안다고 해도 대충 아는 것입니다.
도로 사정은 대충 알면 불안합니다. 정확하게 알면 편안하게 안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충 알면 좌회전,
우회전 할 곳에서 할 수가 없게 되고, 또 차선을 자꾸 바꾸면 사고의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온 신경을 써서 안내하여 원자력병원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밤에 남전도회원들과 원자력병원에 또 조문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운전은 최장순 집사님이
하고, 운전석 옆자리에서 안내는 김정기권찰님이 하게 되었습니다. 김정기 권찰님은 택시 운전을 하니
서울시내 도로상황에 대해서는 박사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뒷자리에 탔습니다.

뒷자리에 타니 저는 신경을 쓸 일이 없습니다. 운전을 하는 것이나 안내를 하는 것은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눈을 감았다 떴다, 졸았다 깼다, 밖을 봤다 안을 봤다, 이 생각했다 저 생각했다,
생각의 나래를 펴면서 다녀왔습니다.

뒷자리의 행복을 알았습니다. 뒷자리에 앉으니 운전이나 안내에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밖을 보며 관광하며 갈 수 있습니다. 졸리면 졸고, 잠이 오면 잘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자리에서 운전하면
힘듭니다. 운전석 옆자리에서 안내하는 것도 힘듭니다. 졸린다고 졸수도 없고, 밖만 쳐다 볼 수도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길을 잘못가서 어려움을 당하고 사고도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뒷자리보다 앞자리 앉으려고 합니다. 말석보다 상석에 앉기를 원합니다. 상석은 성공자의 좌석으로,
말석은 실패자의 좌석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상석이나 앞자리에 앉으면 그 자리의 행복이 있습니다.
이를 거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석에 앉게 되면 상석에 앉아 기쁨을 맛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말석에 앉았다고
비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석에는 말석의 행복이 있고,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석에 앉어서 상석에 앉을 날만
기다리고 기쁨이나 행복누리는 것을 유보하면 이는 불행입니다.

주여 !!
나에게 주신 삶을 즐기게 하옵소서.
앞자리에 앉으면 앞자리의 즐거움을 즐기게 하옵소서
뒷자리에 앉으면 뒷자리의 즐거움을 즐기게 하옵소서.
상석에 앉으면 상석의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말석에 앉으면 말석의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2001, 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2625 당신의 육감 김계환 2011-12-29 1691
22624 주는 만큼 행복하다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1-11-12 1691
22623 훌륭해요! 김장환 목사 2011-08-24 1691
22622 삼나무의 협력정신 박건 목사 2011-04-22 1691
22621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 예수천국 2011-01-03 1691
22620 신앙의 고공 행진 양승헌 2010-01-02 1691
22619 레스터가(家)의 유산 김장환 목사 2009-10-28 1691
22618 살게 하는 힘 김종건 2008-09-18 1691
22617 내기를 걸어라 이재철 2007-06-24 1691
22616 수박 이야기 file 고훈 2007-03-26 1691
22615 하나님의 선언 인간의 선언 박병화 목사(부천 21세기교회) 2014-02-22 1690
22614 하땡’을 들어보셨나요? file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2013-12-22 1690
22613 혼자 살기엔 인생이 벅차요 서정희 2013-03-14 1690
22612 리더십의 원동력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2-11-26 1690
22611 로보트와 곤충 박신 목사 2011-10-20 1690
22610 말씀의 이해와 토론 김장환 목사 2009-11-25 1690
22609 보기만하세요 이원준 2007-07-11 1690
22608 고든 장군의 인생철학 오스 2005-08-27 1690
22607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평화 모퉁이돌 2004-04-18 1690
22606 사랑하면 보입니다. 김필곤 목사 2014-03-30 1689
22605 신앙생활…대입 재수중 의욕상실 심각 홍인종 장신대교수 2013-07-24 1689
22604 시장길 김필곤 목사 2012-07-10 1689
22603 아버지의 역할 강안삼 장로 2009-11-19 1689
22602 해미 여숫골 조경열 목사 2009-11-12 1689
22601 비뚤어진 마음 file 강안삼 2009-09-17 1689
22600 희망을 심어준 기사 이동원 목사 2009-06-02 1689
22599 내면에서 솟구쳐 나오는 생명의 에너지 김학규 2009-04-30 1689
22598 마지막까지 채워라 강대일 2009-02-13 1689
22597 수치를 굴려 버려라 강대일 2009-02-07 1689
22596 [산마루서신] 암스트롱과 울리히 file 이주연 2007-07-21 1689
22595 [지리산 편지] 다윗 같이 행하라 (역대하 7:11-18) 김진홍 2005-07-11 1689
22594 [지리산 편지]변화되어 변화시키자 (롬 12:2) 김진홍 2005-02-28 1689
22593 유성죽흉의 믿음 file 권오성 2008-08-18 1689
22592 스승의 날에... 박동현 2008-05-20 1689
22591 안아 주심 옥한흠 2007-12-05 168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