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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와 사모

주광 목사............... 조회 수 2041 추천 수 0 2011.02.02 10:08:13
.........
우리 말로“사모와 사모”하면 같은 말이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사모(思慕)와 사모(師母)”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어느날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우리 교회 집사님 차
번호 7735 얘기가 나왔습니다. 우리 집 사람(師母)이 하는 말이“저는 집사님 차를 볼 때마다 하나님(7)
하나님(7) 사모(思慕)해요”한다고 말하니, 우스개 소리를 잘하는 큰 아들이 왈,“에이 칠칠 사모(師母)네”합니다.
그래서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좀 오래된 일인데 저는 집사님 차를 볼 때마다 우리 가족이 했던 말을 생각하고 혼자
웃곤 합니다.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측면으로 보면 전혀 다른 내용이 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7735라는 숫자를 보고“하나님 하나님 사모해요”하는 것은 은혜스럽게 보는 것이고,“에이 칠칠 사모네”하는
것은 은혜스럽지 못하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쪽일까? 어떤 사람을 볼 때에 은혜스러운 쪽을 볼까? 은혜스럽지 못한 쪽을 볼까? 어떤
일을 할 때에 은혜스러운 쪽으로 일을 만들어 가는가? 은혜스럽지 못한 쪽으로 일을 만들어 가는가? 하는 점을
곰곰 생각해 봅니다.

어떤 사람에게 장점이 9가지이고 단점이 1가지인데 단점을 보면 그 사람은 안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 장점이 1가지고 단점이 9가지인데 장점을 보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에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나의 마음인 것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볼 때 안 좋은 모습이 보이는 것은 은혜가 떨어진 것이고
어떤 사람을 볼 때 좋은 점이 보이는 것은 내가 은혜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이런 기준을 적용하면, 즉 어떤 사람이 말하는데“이것도 잘못됐고 저것도 잘못
됐고, 이 사람도 나쁘고 저 사람도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말할 때“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이 사람도 훌륭하고 저 사람도 훌륭하다”고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훌륭하기에 좋은 점만 보이는 것입니다.

개울에 물이 넘실넘실 흘러가면 물고기도 보이고 개울가에 풀도 푸릇푸릇 잘 자랍니다. 노니는 물고기를 보는
것도 재미요, 개울가의 푸른 풀들을 보는 것도 좋고, 흐르는 물을 보노라면 시인이 됩니다. 그러나 개울에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나면 쓰레기만 보이고 웅덩이에 썩은 물만 보여 맘이 답답해지고, 안타까와지고, 쓰레기 같이
되고, 썩은 웅덩이와 같이 씨커멍케 됩니다.

우리가 살면서 안 좋은 쪽만 보면 불행합니다. 벌써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안좋은 것도 좋은
쪽으로 보면 좋아 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될까요? 그것은 주님의 은혜를 받으면 좋은 쪽으로 보고, 주님의
은혜가 떨어지면 안좋은 쪽으로 봅니다.

주여 !! 주의 은혜로 내가 좋은 쪽만 보게 하소서 !!
주여 !! 주의 은혜로 내가 좋은 면만 보게 하소서 !!
주여 !! 주의 은혜로 내가 좋은 것만 보게 하소서 !!

(200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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